박근혜 정권이 저지른 역사왜곡 바로잡겠다!

이찬교 경북 민주진보 단일 교육감 후보는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평화 역사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찬교 경북교육감 후보는 현충일을 맞아 “지난 시기 경북교육청은 국정 역사교과서 채택을 주도한 바 있다. 저는 박근혜 정권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폄훼하기 위해 저지른 역사 왜곡을 꼭 바로 잡을 것이다. 그리고 경북 독립운동기념관을 제대로 활용하여 경북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왕산 허위, 석주 이상룡, 일송 김동삼, 심산 김창숙 선생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경북 독립 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충일을 맞아 전쟁의 참화에 희생당한 분들을 추모하고,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을 것이라 다짐한다.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역사적 사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북미정상회담 또는 남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교육적으로도 평화와 공존의 교육을 준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찬교 경북교육감 후보는 평화와 공존의 교육 추진의 주요공약으로 남북수학여행을 포함하는 남북학생교류 추진, 남북학생대제전(체육대회, 시화전, 기예전 등) 개최를 제시했다.

특히 "남북학생대제전은 독립을 위해 전 국민이 떨쳐 일어섰던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전국의 시도교육감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중앙정부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전국소년체전은 2019년에 100회를 맞는다.

마지막으로 이찬교 경북교육감 후보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평화를 지키고 가꾸는 것이 더 힘들다는 말이 있다. 순국선열들이 피땀으로 지켜온 평화와 번영을 우리 후손들이 잘 가꾸고 지키기 위해 경북교육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찬교 경북교육감 후보는 6월6일 오전 8시30분, 포항 북구 덕수동 에 위치한 전몰학도충혼탑을 찾아 참배를 한 뒤 유세일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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