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역 광장, 오전9시 ~ 오후 9시까지 운영

▲ 구미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서 학생들이 분향을 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2주일이 되는 날이다.

안행부는 26일 전국 광역시.도에 실내 한곳씩만 분향소를 설치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이에 구미시민사회단체는 구미시에서 분향소를 설치할 의사가 없는 것을 확인 후, 29일 구미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오후3시 부터 첫 분향을 시작했다.

시민사회단체 한 관계자는 "분향소가 있는 경북도청이 대구에 위치해 있기에 시민들이 편하게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염원할 수 있도록 구미역에 작은규모의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비가 내리는 구미역에는 오후부터 지나는 시민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으며 구미시민단체 회원 10여 명이 조문객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합동분향소 운영은 오전9시부터 오후 9시까지, 5월10일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금오공대 학생회에서도 학생회관 입구에서 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안행부는 29일 전국 시·군·구도 분향소를 자율로 설치하라고 추가로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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