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친화적 학교와 사회 함께 만들자”

이찬교 경북 민주진보 단일 교육감 후보와 경북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는 6월8일 오전10시, 경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교육 실현’이라는 슬로건으로 10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10대 정책협약은 ▲학생의 기본적 인권 보장을 위한 정책수립 및 조례제정을 비롯해 경북교육청에 학생인권 전담 구제기구 및 담당 부서 신설 고교서열화와 귀족형 사립학교, 불필요한 시험, 특성화고 취업률 경쟁 없는 교육혁신 실현 선거연령 하향 및 청소년 참정권 보장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 교육에서부터 청소년의 참여권이 보장되도록 학생의 의사표현 보장 및 학생자치권 강화, 학교운영위원회와 교육청 정책기구 참여 보장 학생인권과 교사인권을 함께 보장 일하는 청소년· 소수자 청소년· 제도 밖 청소년에 대한 차별해소 및 정책마련 인권존중 반차별적인 교육 확대 학생인권의 전국적 보장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 어린이·청소년인권법 제정에 공동으로 협력 정책협약 이행을 위한 논의 테이블 상설화를 담고 있다.

이찬교 경북교육감 후보는 “지난 촛불혁명 당시 적폐청산을 가장 앞장서서 외쳤던 이들이 바로 청소년들이다. 국정농단과 세월호 참사로 국민들이 비통해 하고 있을 때 사회개혁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가장 먼저 떨쳐 일어났던 이들도 청소년들이다. 이제 그 청소년들의 외침에 사회가 적극 부응할 때가 되었다. 경북교육도 청소년의 인권과  학생자치권 보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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