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숲 조성으로 학생들에게 교내 친환경 녹색공간 제공

구미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묵)는 지산초등학교 공한지에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작은 숲 조성’을 목표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녹지공간을 마련해 휴식과 산책 등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명상숲을 조성하였다.

지산초 명상숲 조성사업은 715㎡의 규모로 총 사업비 6천만원 가운데 50%인 3천만원은 산림청 보조금 지원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 대상은 '초·중등 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따른 초··고등학교로, 지난해 12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2018년도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하였으며, 명상숲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지난 1월 19일 지산초등학교(교장 신현덕)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지산초 내 조성된 명상숲은 홍단풍, 왕벚나무 등 12종 36본의 낙엽교목과 오죽 30주 등의 상록교목을 식재하여 여름철 무더운 더위를 대비한 수목 그늘막을 조성하였다. 또한 황금사철 등 2종 130주의 상록관목과 개나리, 자산홍 등 6종 590본의 낙엽관목, 핑크뮬리, 맥문동 등 12종 1,700본의 초화류를 식재하여 경관미를 더했다. 명상숲 내 식재수종들은 모두 학생들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가시 등 이물질이 없는 수종들을 엄선하여 식재하였으며, 수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수목 표찰, 큐알코드(QRcode)를 설치하여 교육성을 강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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