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이어 경주에서도 대시민 추모 활동 이어져

민주노총경주지부는 26일 오후 4시, 하청업체 소속으로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근무하다 지난 11일 사고로 숨진 故김용균 씨를 추모하는 대시민 캠페인을 경주 구 신라백화점 앞(경주 시내 다이소 부근)에서 진행한다.

27일 오전 8시에는 경주역에서 故김용균 발전노동자를 추모하고 불법파견 철회를 요구하는 출근선전전을 펼친다.

故김용균 씨의 고향인 구미에서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구미참여연대 등 구미지역 9개 사회•노동단체가 모여 결성한 ‘청년비정규직고김용균추모구미시민모임’에서 구미역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매일 저녁 촛불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26일 서울에서는 ‘국회가 죽였다. 고 김용균 사회적 타살 책임자 처벌! 산안법 전면 개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민주노총 주최로 오후 3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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