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으로 보리가루를 먹인 한우, 가격도 저렴해..



"구미시 한우브랜드 도개면 '금오산 맥우'를 들어보셨나요?"

구미를 대표하고 구미하면 생각나는 맛집은 과연 어딜까 생각을 많이 해보지만 막상 맛집블러거들 사이에서도 선뜻 떠오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구미시민들은 과연 어떤 곳을 구미맛집이라고 생각할까?  얼마전 이 브랜드가 구미시를 대표하는 한우라고 알게 된 "금오산 맥우"의 맛을 소개한다.



구미시를 대표하는 한우브랜드 '금오산 맥우'의 한우를 맛보기 위해 도개면으로 향했다. 이곳은 도개면, 그러니까 구미의 끝이다. 의성군 구천면과 군위군 소보면이 경계를 이루는 곳, 신라불교의 초전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도개면은 구미에서 25번 국도를 타고 30분 정도 달리면 전형적인 농천마을 도개리와 도곡리가 보인다. 옆으로는 낙동강이 남북으로 흐리고 비옥한 땅이 있어 농업이 발달, 신라 불교초전지 마을이 있으며 신라 눌지왕 이곳에서 도리사를 창건한 아도화상이 모례의 집에서 숨어 살면서 경전을 강론 한 것으로 알려진  전모례가정(傳毛禮家井), 우물이 이 곳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 마블링과 육색이 그대로 살아 있는 금오산 맥우.

역사서에 모례는 소를 100마리 있었다는 내용이 증명 하듯히 현재도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들이 많다. 그렇듯 "금오산 맥우"는 영농조합법인으로 보리가루와 무기물첨가제, 생균제를 등을 먹여 고급육을 사육하고 있다.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애고 직접 사육부터 판매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질좋은 고급육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도개면에 위치한 '금오산 맥우'매장은 한우 직판장과 식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직접 직판장에서 고기를 선택해서 구입 후 건물 2층으로 올라와 기본 반찬과 야채 등을 구입하여 먹게 되는 것이다. 육질 1등급과 육량 2등급 이상의 고급육만을 사용하는 금오산 맥우는 고기의 색부터 마블링이 환상적이다.


                                                          ▲ 육즙이 풍부한 금오산 맥우.

그 맛은 상상하는 이상으로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보다 입안에서 터지는 육즙이 너무 고소하고 씹히는 식감이 찰지고 부드러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육질을 자랑한다.

고급 한우 전문점 및 한식당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여 경쟁력이 충분히 있으며 타 지역 한우와 차별화 된 방식으로 전국 명품 브랜드로 발전시켜 갈 수 있는 매력 있는 한우라고 할 수 있다.

도개면에 위치한 매장 2층은 창밖으로 보이는 낙동강변이 시원하게 틔어져 있어서 가족들과 단체 회식 등으로 공간도 그렇고 맛도 가격도 딱 맞을 것 같다.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 1007-20
전화번호 054-472-9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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