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붓캘리그라피는 편안하게 글씨를 나눌 수 있는 공간

컴퓨터 키보드가 일상적인 글씨가 된 요즘 옛날 손글씨의 감성과 현대적인 서예가 만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캘리그라피(Calligraphy), 그냥 글씨체가 아니라 감성을 담아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광고, 드라마 및 영화 타이틀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산업디자인에 적용되고 있다.


                                        ▲ 감성을 전달하는 글씨, 캘리그라피 작업실 "더 붓" 단유정 대표.

자신만의 개성있는 서체를 갖고 싶어 캘리그라피에 관심 갖는 일반인들이 늘고 있는데 구미시 봉곡동 도서관 앞에 위치하고 있는 캘리그라피 작업실 "더 붓", 요즘 평일 저녁엔 일반 직장인들의 캘피그라피 수업으로 북적이고 있다.

캘리그라피 작업실 "더 붓" 단유정 대표는 대학에서 서예를 전공했으며 9년 간 서예학원을 운영하며 캘리그라피에 관심 가졌다고 한다."대학 졸업 후 서예학원을 운영하면서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의 캘리그라피 작업을 보게 되었고, 세련된 글씨체에 반하게 되었다"며"그 이후 서울에서 주말이면 배우면서 함께 작업을 했고 5년 동안의 작업과 준비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시스템을 접목하여 지금의 작업실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란?
서예(書藝)로 번역되기도 하는데, '아름다운 서체'를 뜻하는 그리스어 Kalligraphia에서 유래된 전문적인 핸드레터링 기술을 의미한다고 한다.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글자체...

캘리그라피는 서예와 현대적 디자인이 결합된 장르로 글 쓰는 사람에 따라 개성과 감성이 묻어나게 되는데 "먼저 화선지에 붓이나 펜으로 글씨를 쓰고 컴퓨터에 스캔을 한 후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등으로 편집을 하게 되는 작업이다"며 단유정 대표는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이나 여백의 균형미 등 캘리그라피의 매력을 설명한다.


                                                               ▲ 작업중인 더 붓 단유정 대표..

그리고 단 대표는 " 더 붓 캘리그라피는 편안하게 글씨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며 "서예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글귀로 소품을 제작하거나 취미생활로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싶은 분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고 캘리그라피 갤러리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캘리그라피의 작가들이 왕성화게 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작품과 소품으로 탄생되는 캘리그라피의 영역은 무궁무진 할 것인데 구미에서도 관심있는 분들과 소통하며 나누고 싶다"며"곧 음악과 캘리그라피를 접목한 전시회, 공연 등을 다양하게 준비 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더 붓 수강안내 http://blog.naver.com/eksdbwjd



                                                              ▲ 단유정 대표가 작업한 "뉴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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