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면서 슬픈 그의 음악 블루스맨 김대중.

7월12일(토) 오후 7시 도량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옴스"에서는 씨없는 수박 김대중의 콘서트가 열린다.

홍대 인디 신에서 활동 중인 블루스 뮤지션 "씨없는 수박 김대중", '홍대의 싸이'라고 불리는 그는 인디 레이블 붕가붕가 소속으로 첫 음반을 발표했다.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30만원 조건의 방을 구하는 모습을 노래한 <300/30>, <불효자는 놉니다> 등 한국적인 해학을 표현하는 구수한 블루스 음악가로 평단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김대중의 음악은 듣다 보면 웃기고 듣고 나면 슬프다고 소개된다. 자조 섞인 위트와 디테일이 돋보이는 가사, 영화배우, 밴드 매니저, 피자배달 등 본인의 슬프고 아팠던 기억을 자신만의 노래속에 담은 그의 노래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간다.

최근에는 jtbc 월화 드라마 <유나의 거리>의 주제곡 <사랑 따위로>를 불렀다.

그리고 그의 이름은 본명이다.

※ 공연문의 옴스카페 : 054) 45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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