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김천네트워크’ 창립총회에서

 
 
식생활교육김천네트워크 창립총회
식생활교육김천네트워크 창립총회

2019년 8월 29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식생활교육김천네트워크’ 창립총회가 열렸다.

(사)식생활교육경북네트워크는 식생활 전반에 대한 도민적 이해와 인식을 드높여 도민건강 증진과 환경생태계의 보전, 농축산업·농어촌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서로 연결되고 협업함으로써 국민의 올바른 먹거리, 바른 밥상,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두고 실천하는 단체이다.

경상북도에는 11개 지역(경산·경주·고령·구미·봉화·상주·성주·안동·영주·의성·포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김천지역 창립으로 12개 지역이 되었다. 전국적으로는 113개 정도의 ‘식생활교육네트워크’가 있다.

 

강사교육 받는 모습

김천에서는 1년 전, 시민의 건강을 위한 먹거리에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김천의 건강한 먹거리 육성을 고민하면서 ‘식생활교육김천네트워크’ 출범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였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강사프로그램에 맞춰 식생활교육 관련 강사교육과 보수교육을 통해 강사진을 육성하였다.

강사진과 회원들의 1년여 활동을 돌아보면 전통음식 활성화, 지역의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식생활교육과 시민 캠페인, 텃밭을 활용한 학생 대상 식생활교육, 보육 기관이나 학교 교사·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교육을 진행해 왔다.

 

(왼쪽부터) ‘어린이집, 찾아가는 식생활교육’, ‘텃밭 활용 식생활교육’, ‘시민캠페인’
(왼쪽부터) ‘학부모와 함께한 식생활교육’, ‘전통음식 활성화 및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시민 식생활교육’, ‘초등 방과후학교 식생활교육’

특히, 유치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텃밭이나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와 바른 먹거리 교육 및 시민 캠페인을 시도하였고, 지금도 진행 중인 교육이 있다고 한다.

1년이 지나 오늘 드디어 ‘식생활교육김천네트워크’ 창립총회를 열게 되었다. 장소가 협소하다고 생각될 만큼 회원과 다른 단체, 식생활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자리를 채워주셨다.

앞으로 ‘식생활교육김천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김천의 바른 먹거리 육성이 농민들과 연결되고, 지역의 다른 단체와도 협업이 이루어져 건강한 먹거리가 우리의 식탁에 오를 수 있길 바란다.

바른 먹거리를 스스로 선택하여 먹을 수 있고, 김천의 바른 먹거리 생산과 소비문화가 자리 잡도록, 총회에 모인 회원과 단체, 시민들이 서로 힘이 되고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시민 한명 한명 그리고 시민들이 스스로 만든 단체의 실천이 모여 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바른 먹거리 선택이 이루어지고, 먹거리 주권국가로 갈 수 있는 길이 되길 바란다.

‘식생활교육김천네트워크’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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