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성회는 한국여성단체연합과 공동 주최로 18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포항여성회 3층 교육장에서 “2019 여성운동 아카데미〈여성운동의 경계를 허물다, 지역을 너머 국제사회로〉”를 개최한다.

한국여성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여성운동 아카데미는 ‘글로벌 젠더 이슈와 성평등 의제’, ‘국내 젠더 정책의 흐름’을 주제로 한 강의에 이어 ‘지역 성평등 의제’ 발표와 ‘지역 현안 및 성평등 정책’ 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앞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10일, ‘미투 운동 이후 지역여성운동,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경남여성단체연합 등 여성 단체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는 24일에는 남인순 국회의원,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과 공동으로 “젠더 관점의 사회보장 정책 마련 토론회”를 연다.

포항여성회는 올해 3월, 경북지역 시민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의 높은 호응 속에 제1회 경북 성평등 아카데미 젠더 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김리아 포항여성회 사무국장은 “국제와 국내의 성평등 정책 흐름을 파악하고 지역의 현안 등을 통해 내년 총선에 여성의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역의 정치인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운동 아카데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여성회(☎054-275-743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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