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들의 자유로운 음악여행

자유를 찾아 떠나는 집시들의 음악을 하림과 그들의 친구들이 표현하는 아직 생소한 월드뮤직이라는 생소한 장르를 알리기 위해 8월의 마지막 날 구미 마을기업 1호인 "복합문화공간 옴스"에서 '하림과 집시의 테이블'공연이 열렸다.

하림과 함께하는 ‘집시의 테이블’엔 싱어송라이터 김목인, 이호석, 김현보를 비롯해 조윤정, 이동준, 미유 등이 출연 했으며 이들은 악기 드렐라이어(독일), 보조키(그리스), 아이리쉬 휘슬(아일랜드) 등 민족악기로 하림의 미발표곡과 집시스윙, 그리스 렘베티가, 아일랜드 아이리쉬 등 연주했다.

집시의 여행을 테마로 한 이번 공연은 그 동안 기존의 음악에서 느끼지 못한 새로움을 전했으며 어느에도 정착하지 않는 집시들의 자유로움에 대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조금은 생소한 음악이지만 관중들의 호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고 작은 공간이지만 관객과 호흡하며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는 한마디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하림은 관객들의 끊임없는 앵콜 세례로 그의 히트곡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즉석해서 앵콜송으로 공연을 마쳤다.

9월 20일 옴스 음악회는 포크 싱어송라이터 "손지연"의 콘서트가 기다리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