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후보 지원 유세하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
권영국 후보를 지원 유세하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

8일 오전 8시 금장교사거리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경주를 방문하여 권영국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먼저 기호 6번 권영국 후보는 출근하시는 시민들에게 “어제 방송토론에서 경주시민의 자존심을 뭉개고, 용산참사의 주범이자 일왕 생일잔치에 참석한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는 경주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 이번 총선에 반드시 미래통합당과 지역 기득권 정치를 심판하자. 시민들과 항상 함께하며 지역 문제를 말이 아닌 실천으로 해결해 온 저 기호 6번 권영국을 기억해 달라. 경주를 한번 바꿔보자”라며 지지와 투표 참여를 당부하였다.

이어 유세차에 오른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경주를 바꾸고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정치를 위해 정의당 기호 6번 권영국 후보를 국회로 보내자”라며 경주시민의 지지를 부탁했다.

 

정의당 심상정대표와 권영국 경주시 국회의원후보 출근 유세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권영국 경주시 국회의원 후보 출근 유세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 유세 발언 전문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금장교 네거리를 지나시는 출근하시는 경주시민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경주를 변화시킬 기분 좋은 바람 정의당 권영국 후보를 성원하기 위해서 새벽부터 달려왔습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코로나19로 일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 시민들의 절제와 인내로 코로나는 이겨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코로나19 위기 이후에 밀어닥칠 민생 쓰나미입니다. 이미 실업 상태에 들어가 있는 특수고용직 여러분들, 프리랜서 노동자들, 일용직 노동자들뿐 아니라 중소기업, 대기업에서도 험한 해고 태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첫 번째는 일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해고되지 않도록 지키는 것입니다. 또 폐업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 최소한 3개월은 버틸 수 있도록 특단의 지원을 해야 합니다. 이미 실업 상태로 내몰린 일용직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들, 그리고 독거노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 정부가 1인당 100만 원씩 재난 기본소득을 즉시 지급해야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정의당은 비례의석 몇 석 얻으려고 급조해서 만든 일회용 떴다방 정당이 아닙니다. 지난 20년 동안 사회적 약자 편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지켜온 정당입니다.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차별과 불평등에 맞서 싸워온 정당입니다. 우리 기호 6번 권영국 후보와 정의당이 민생위기에 빠진 노동자와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민생을 구하겠습니다. 단언컨대 21대 국회에서 가장 필요한 정당, 가장 필요한 사람은 바로 기호 6번 정의당 권영국 후보라고 단호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1대 국회는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 IMF 때 국민 세금 들여서 169조나 투입해서 기업 살리고 나라 살렸지만,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해졌습니다. IMF 때 양극화는 심화되고 불평등은 더 커졌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이런 양극화가 더 심화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의당은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겠습니다. 정의당은 자영업자들을 폐업의 위기에서 지킬 것입니다. 정의당은 이미 실업 상태에 놓인 우리 시민들의 생존을 위기에서 구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정부는 얼마 전에 기업에 100조를 지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어떤 단서조항도 없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도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기업을 지원할 때는 단서조항을 달라고 했습니다. 해고 금지, 자사주 매입 금지. 국민이 지원하는 돈으로 배당잔치하지 말라고 이렇게 주문하고 있습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적어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의 위기는 연말까지는 한시적으로 해고 금지를 선언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기업의 경영상의 어려움에 대해서 전폭적으로 지원하되 노동자를 해고하는 기업은 지원해서는 안 된다고 이렇게 촉구했습니다. 자영업자들 최소한의 3개월은 버틸 수 있도록 임대료 일부를 현금 지원하고 부가가치세 특별 감면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유권자가 국회의원 찍어줬는데 지난 4년 동안 잘했으면 또 찍어주고 잘못했으면 자르는 것이 바로 유권자가 해야 할 것입니다. 일만 잘해도 대한민국 정치는 확 바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동네에서 4년 동안 국회의원 한 김석기 후보, 경주 시민들을 위해서 진짜 잘했으면 또 찍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나 경주 시민의 삶은 돌보지 않고, 경주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면 단호히 심판하셔야 합니다. 미래통합당 공관위에서조차 탈락한 후보인데 황교안 대표 찬스로 다시 공천된 분이 바로 김석기 후보입니다. 경주의 자존심을 무너트리는 후보입니다.

이제 이 경주에도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의 도시 경주에도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키고 일자리를 지키는 그런 시민의 후보가 필요합니다. 노동자의 친구가 필요합니다. 바로 제 옆에 있는 기호 6번 권영국 후보입니다.

존경하는 경주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위기 앞에서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고 자영업자들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 기호 6번 권영국 후보에게 시민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의당이 노동자의 일자리를 지키고, 자영업자들을 지키고, 청년과 여성을 지키겠습니다. 국민의 편에 서서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의 최전선에 서겠습니다. 거대 양당들이 극단적으로 치닫는 대결 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될 수 없습니다.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삶을 대표하고 민생을 중심으로 협력정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호 6번 정의당에게 전폭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기호 6번 권영국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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