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별 이야기] 23일, 지구 곁을 지나는 니오와이즈 혜성
[좌충우돌 별 이야기] 23일, 지구 곁을 지나는 니오와이즈 혜성
  • 김용식
  • 승인 2020.07.23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니오와이즈 혜성, 사진으로 감상하기

 

2020년 7월 15일 저녁 9시 14분 보현산천문대에서 촬영한 니오와이즈 혜성(C/2020 F3),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촬영. 사진 한국천문연구원
▲ 2020년 7월 15일 저녁 9시 14분 보현산천문대에서 촬영한 니오와이즈 혜성(C/2020 F3).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촬영. 사진 출처=한국천문연구원.

23일, 니오와이즈(C/2020 F3, NEOWISE) 혜성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온다. 지난 3일 수성 궤도 근처에서 근일점을 통과한 후 20일 만에 지구와 태양 거리의 3분의 2지점보다 조금 먼 1억 km(0.69AU)까지 다가왔다가 6천 년이 넘는 먼 항해를 떠난다.

니오와이즈 혜성은 지난 3월 27일 근지구 천체를 탐사하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니오와이즈(NEOWISE)’ 탐사 위성이 발견한 33번째 혜성이다. 태양계 외곽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혜성의 주기는 약 4,500~6,800년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관측 자료 분석 결과 니오와이즈 혜성은 현재 코마(coma)와 꼬리의 활동성이 활발하게 보이는 전형적인 비주기 혜성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니오와이즈는 ‘23년’ 전, 1997년 헤일-밥(Hale-Bopp) 혜성에 이어 맨눈으로 관측이 가능한 혜성이라고 한국천문연구원은 발표했다. 

그 신비로운 광경을 보려 하지만, 장마 구름이 하늘을 가린 채 틈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는 혜성 사진이 한국천문연구원을 통해 공개됐다.

하늘이 열리면 해가 진 후 북서쪽 하늘에서 혜성을 찾아보자.

 

2020년 7월 15일 저녁9시 43분 보현산천문대에서 촬영한 니오와이즈 혜성(C/2020 F3),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촬영. 사진 한국천문연구원
▲ 2020년 7월 15일 저녁 9시 43분, 보현산천문대에서 촬영한 니오와이즈 혜성(C/2020 F3).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촬영. 사진 출처=한국천문연구원.
2020년 7월 15일 한국시간(KST) 12시 35분 미국 아리조나 레몬산 천문대에 위치한 OWL-Net 4호기로 관측한 니오와이즈 혜성(C/2020 F3). 사진 한국천문연구원*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니오와이즈 혜성은 현재 코마(coma)와 꼬리의 활동성이 활발하게 보이며 이는 전형적인 비주기 혜성의 모습이다.
▲ 2020년 7월 15일 저녁 9시 24분, 보현산천문대에서 촬영한 니오와이즈 혜성(C/2020 F3).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촬영. 사진 출처=한국천문연구원.
2020년 7월 15일 한국시간(KST) 12시 35분 미국 아리조나 레몬산 천문대에 위치한 OWL-Net 4호기로 관측한 니오와이즈 혜성(C/2020 F3). 사진 한국천문연구원*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니오와이즈 혜성은 현재 코마(coma)와 꼬리의 활동성이 활발하게 보이며 이는 전형적인 비주기 혜성의 모습이다.
▲ 2020년 7월 15일 한국시간(KST) 12시 35분, 미국 애리조나 레몬산 천문대에 위치한 OWL-Net 4호기로 관측한 니오와이즈 혜성(C/2020 F3). 사진 출처=한국천문연구원.

 


혜성이란?

혜성은 태양계를 구성하는 천체 중의 하나로 주로 얼음과 먼지로 되어 있다. 크기는 수 km에서 수십 km이다. 혜성의 기원은 태양계 외곽으로 추정되며 주로 태양계 외곽에서 공전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궤도가 바뀌며 태양 근처에 접근하게 되면서 표면의 얼음과 먼지가 증발하여 꼬리를 갖게 된다.

혜성은 핵, 코마, 꼬리로 구성되어 있다. 혜성의 본체인 핵은 태양과 가까워지면서 태양 복사열에 의해 표면부터 증발하기 시작한다. 증발한 가스와 먼지는 희박한 기체로 변해 핵 주위를 크고 둥글게 감싸게 되는데, 이를 코마라고 한다.

또한, 태양의 복사 압력과 태양풍에 의해 태양 반대쪽으로 꼬리가 만들어지는데 이는 이온 꼬리와 먼지 꼬리로 나뉜다. 이온 꼬리는 푸른빛으로 태양 반대 방향을 가리키며, 분자와 전자가 이온화되어 나타난다. 먼지 꼬리는 태양열을 받아 타버린 규산염 먼지들이다.

이온 꼬리는 기체와 먼지보다 태양풍과 태양 자기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태양 반대편에 거의 수직으로 뻗는다. 먼지 꼬리는 대체적으로 흰색을 띠며, 혜성 궤도 방향의 반대로 휘어져서 생긴다. 이는 태양의 복사압에 의해 반대편으로 밀려난 입자들이 혜성의 운동 때문에 휘어지는 것이다.

 

▲ 니오와이즈 혜성의 이온 꼬리와 먼지 꼬리. 사진 출처=한국천문연구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북도 경산시 박물관로1길 6 재경빌딩 203호
  • 대표전화 : 053-811-5115
  • 팩스 : 053-813-5116
  • 광고문의 : 053-811-511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육심원
  • 법인명 : 경북미디어센터 뉴스풀
  • 제호 : 뉴스풀
  • 등록번호 : 경북 아00279
  • 등록일 : 2013-10-07
  • 발행일 : 2013-10-07
  • 발행인 : 홍종범
  • 편집인 : 육심원
  • 뉴스풀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뉴스풀.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poole@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