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별 이야기] 10월엔 보름달이 두 번 뜬다
[좌충우돌 별 이야기] 10월엔 보름달이 두 번 뜬다
  • 김용식
  • 승인 2020.09.3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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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사진. 출처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선임연구원 촬영
▲ 보름달 사진. 출처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선임연구원 촬영.

올해 10월에는 보름달을 두 번 볼 수 있다. 1일 한가위 보름달에 이어 31일에는 한해 가장 작은 보름달인 미니문(Mini Moon)이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한가위 보름달은 독도에서 1일 오후 6시 정각에 떠오른다. 보름달은 독도 기준 밤 11시 59분에 남쪽 하늘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른 후 2일 새벽 5시 10분에 진다. 대구에서는 오후 6시 13분에 뜨고, 다음날 새벽 6시 20분에 진다.

10월 31일에는 보름달이 한 번 더 뜬다. 31일 뜨는 달은 올해 들어 가장 작은 보름달인 미니문(Mini Moon)이자 한 달에 두 번 뜨는 블루문(Bluemoon)이다.

31일 뜨는 음력 9월의 보름달은 밤 11시 49분에 가장 둥근 달 모양이 되지만, 지난 4월 8일 뜬 으뜸보름달 보다 약 14% 작고, 30%가량 어둡게 보인다.

4월의 으뜸보름달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인 근지점(356,900km)을 지나지만, 31일의 작은 보름달은 지구에서 약 13.9% 멀어진 406,393km 거리의 원지점을 지나기 때문이다.

 

으뜸보름달(Super Moon)과 작은보름달(Mini Moon)의 크기와 밝기 비교
▲ 으뜸보름달(Super Moon)과 작은보름달(Mini Moon)의 크기와 밝기 비교.

다음에 볼 수 있는 블루문(Bluemoon)은 2023년 8월이다. 한 달에 두 번 볼 수 있는 보름달인 블루문은 2.72년마다 한 번씩 일어나는데, 100년 동안 36.83번을 볼 수 있다.

한편, 10월 1일 한가위에 뜨는 보름달은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니다.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서울 기준 2일 새벽 6시 5분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보름달이 항상 완전히 둥글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지구-달-해가 일직선을 이루는 합삭(合朔) 시각이 하루 중 어느 때인가에 따라 보름날 떠오르는 달의 모양에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달의 공전궤도가 타원이어서 달이 태양 방향에 오는 합삭(合朔)에서 태양 반대 방향인 망(望)에 이르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점도 이유로 들었다.

 

한가위, 달이 떠오르는 시각에 맞춰 소원을 빌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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