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부착기기 제조

이번주는 의료사업분야에 크게 혁신적인 기술을 가져다줄 "하이콘택트 "노병진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지난주 유니온 이승훈 대표와 친분이 있는 관계라 쉽게 인터뷰 섭외를 할 수 있었고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하이콘택트의 제품은 간단한 구조물로 인체에 쇄균잠식을 방지할 수 있도록, 특히 민감한 부위인 눈을 보호하고 질병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이번주 청년창업 "하이콘택트" 노병진 대표와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 "하이콘택트" 노병진 대표
 

Question 1. 대표님의 회사 이름은 무엇이고, 회사명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Hi-Contect(하이콘택트)입니다. 하이콘택트의 '하이'는 인사말(Hi)을 뜻합니다. 작명에 의미를 담아보자면, 하이(High)는 높은, 고퀄리티의 콘택트렌즈 문화와 '손쉽게 렌즈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이콘택트 회사마크는 자세히보시면 가운데 점과 감싸고 있는 호로 구성되어 있는데, 간단하게 눈에 콘택트렌즈가 감싸는 모양으로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장치를 상징하는 마크입니다.  '영화 신세계 中. Gold moon 느낌이 납니다.' 
 



Question 2. 대표님 회사의 주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콘택트렌즈 착용기기 + 렌즈케이스  2차 아이템은 렌즈케이스 안쪽에 빛을 발하게 하여 렌즈가 뒤집혔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유럽에는 이러한 제품이 나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그것보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서 시장에 유통할 것입니다.  기술보호는 실용신안을 통해 보호하기 위해 준비중이고요.


Question 3. 왜 창업을 결심하게 되셨나요?

용꼬리보다는 뱀머리가 되고 싶고, 솔직히 말해 돈도 많이 많지고 싶고... 창업의 솔직한 목적은, 첫 번째가 돈 아니겠습니까? 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많고... 그러다 보니 계속 빠져들고 있어요.


Question 4. 사업을 진행하며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힘들었던 점은 '산 넘어 산'이에요. 쉬운 면이 없더군요. 제가 생각한 것을 이렇게 만들어내는 것도 그렇고, 도안 작업부터가 힘들고, 판매 방식도 위탁방식으로 하려고 했는데 얼마나 수수료를 주어야하고, 금액회수 기간은 언제가 될지..... 이벤트성으로 판매를 할지, 마케팅은 어떻게 할지, 고객심리는 어떨지, 하나하나 쉬운 게 없더라구요. 가장 힘든 건 없고, 힘든 건 힘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사업적으로 가장 힘든 건 자금조달이죠. 그래도 차차 해결해야 할 부분이니까 이겨내야죠.


Question 5.
가장 뿌듯했던 일은 무엇인가요?

내 제품에 문제점이 많았는데 하나씩 해결해 나갈 때, 산 넘어 산인데 산을 하나씩 넘을 때마다 뿌듯함은 말로 할 수가 없었어요.최근에는 제품 제작 가능한 업체를 찾았을때, 3D 도면을 제작할 수 있는 업체를 찾았을 때죠. 어떻게 하면 진행될지가 머릿속에 그려질 때 정말 뿌듯함을 느낍니다. 




Question 6.
제품에 대한 마케팅은 주로 어떤 방법으로 하시나요?

잘해야지요... 온라인 마케팅도 해야하고. 요새 고민이었는데. 제품을 위탁식으로 판매하려고 하는데 막상 그렇게 진행하려니 고객들에게 납품 유통기간에 아이템의 이미지가 훼손될 수도 있고, 어떻게 납품되는지 신뢰성에도 떨어지고 자금적인 면에서도 회수기한이 불안정해지고... 아직도 마케팅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Question 7.
대표님만의 특별한 강점은?

순간 상황판단력? 어떤 문제가 생겨도 판단력이 빠르다는 거. 그게 제 강점입니다.


Question 8. 내 성격 중 이것만은 고쳐야 한다면?

남한테 빚지는 걸 너무 싫어해요. 성격이라면 성격이죠. 누구한테 뭔가 빚지는걸 싫어한다 는것. 이게 사업을 하게 되는 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고 그렇죠. 이상하게 이런 데 좀 자존심이 강합니다.


Question 9.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이 무엇입니까?
 


저자: 이시이 히로유키   역자: 김윤희  <웅진윅스>

<콜드리딩>. 심리학책이에요. 화법, 화술의 종류 중 하나인데, 읽으니 재미있더라구요. 심리 트릭에 대해 생각도 해보게 되고. 아, 다시 한 번 집에가서 읽어봐야 겠습니다.


Question 10.
많은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저를 고객으로 생각하고 구매욕구가 생길 수 있도록 어필해주실 수 있나요?

한 번에 누르기만 하면 눈에 렌즈를 끼울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것도 그렇고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많이 느낄텐데 렌즈 자체가 끼기도 힘들고, 여성들은 화장하고 나면 더욱 더 끼기가 힘듭니다. 또한 손의 위생적인 문제도 많이 생기는데 이런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결할 수가 있죠. 또, 휴대성에서도 렌즈 착용기기와 렌즈 케이스를 한 번에 들고 다녀서 휴대하기도 편합니다. 바로 이런 장점들이 저희 제품의 자랑스런 이미지죠.


Question 11.
주변사람들이 창업을 하신 대표님을 보고 어떤 말들을 해주나요?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좋은 말 많이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집에서는 다 컸다고 장하다 하는데 "집에 손 벌리면 호적 판다"고 하네요. 그래도 주변에서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주더라고요. 힘이 납니다.


Question 12. 희망적인 말을 많이하나요, 걱정을 많이 하나요?

걱정반 희망반이죠. 그래도 젊은 나이에 한다니까 다들 긍정적인 말을 많이해주니까 좋습니다. 저도 주변에 긍정적인 말을 많이듣고 많이 알려주고 그래야지요.




Question 13. 정부에서 대학생 청년창업 지원을 많이 해주는데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무조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악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을수도 있는데, 뭘하든간에 그런 양면성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런 한쪽 면 때문에 남들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적어진다면 더 좋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어떤 일을 하든 기회비용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이번에 아OO사업(안경분야)라고 있는데, 기업체에서 하는 사업이 있어요. 그 사업같은 경우는 학생들의 좋은 발명품을 사가고, 자기들은 돈을 주었으니까 권리를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겠지요. 학생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상금을 받았다고 좋아합니다. 어찌보면 이런 기업 원보다 정부 지원이 훨씬 좋다고 생각드네요.


Question 14. 이런 지원은 꼭 있었으면 좋겠다면? 자금, 멘토, 컨설팅, 시설지원 등에서?

어떤 지원이든 모든 다 받아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금이든 멘토든 지금은 사업진행을 하는데 있어 하나라도 정보를 습득해야하는 시기라고 여겨지네요.  도움된다고 생각되는 것은 뭐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지요. 제조업의 가장 큰 지원은 자금이지요.


Question 15. 마지막으로 청년창업을 꿈꾸고 준비하는 분들에게 한 말씀?

어떤 사업이든 좋고 나쁘고 판가름 하기는 힘듭니다. 인생에 있어서 사업이 득이 지 실이 될지 모르는 것처럼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을 하더라도 힘겹게, 최선을 다해서 하나씩 산의 산을 넘다보면 언젠가는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매우 많은 정보과 기술(스킬)을 습득할수도 있는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 즐거운 면이 더 많습니다.

청년 기업가 여러분 화이팅!
감사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하이콘택트 노병진 대표님 매우 감사드립니다.





Hi-contect 하이콘택트

 콘택트렌즈 부착기기 / 기타 제조업 분야

 노병진 대표

 010-3876-7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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