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부설 흥해읍민학교는 11월 28일, 힐링원예센터에서 숲속 나무집 짓기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마을교육공동체인 흥해읍민학교는 8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석 달간 숲속 나무집 짓기 교실을 진행했다.

숲속 나무집 짓기에는 청소년, 학부모 10여 가족이 참여해 재단, 조립, 칠하기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그 결과로 숲 속 나무집 두 채를 완성했다.

수료식이 있은 11월 28일에는 마지막 과정으로 완성된 집에 칠하기를 진행했고, 비 옷을 입은 청소년들이 직접 페인트칠을 하며 즐거워했다.

 

흥해읍민학교 숲 속 나무집
흥해읍민학교 숲속 나무집

흥해읍민학교 김병일 교장은 “청소년들이 어디에 집중해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스스로 무엇인가를 만든다는 것에 너무 즐겁게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수료식은 참여 가족의 행복 시 짓기, 나무집 짓기 하면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 인상 깊었던 점 이야기 나누기,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마을교육전문연구원의 마을 교육 이야기에 이어 수료증 전달로 마무리되었다.

수료증 전달은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이찬교 소장이 맡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수료식 이후에도 흥해읍민학교에 찾아와 쉬기도 하고 음식도 나눠먹으면서 내년 흥해읍민학교 마을 교육 프로그램 기획에도 직접 참여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흥해읍민학교 숲 속 나무집 짓기 수료식
흥해읍민학교 숲속 나무집 짓기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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