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되면서 더위는 더욱 기승을 부리고 휴가철에 맞게 이렇게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휴가지에서도 무엇보다도 무엇을 먹을것인가가 관심사인데, 집에서 휴가를 보내고 휴가도없이 여름철 열심히 일하는 분들을 위해 구미맛집, 오늘은 시원한 냉국수집을 소개한다.

구미맛집 "화신웰빙"

작년에 수제비 맛있는 집으로 블로그 포스팅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집, 무더운 여름날은 할머니께서 직접 만드시는 냉국수를 맛보았다. 신평시장에서 화신웰빙은 반찬골목 가장끝쪽 과일가게 앞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평시장 뒷쪽 남교회쪽으로 들어와서 주차를 하면 편하다.

이집은 점심시간에 가면 손님들도 가득하니 일찍가거나 늦게가서 에어컨 앞에서 시원하게 먹으면 더욱좋을것 같다. 메뉴는 비빔국수랑 칼국수도 있지만, 할머니 마음대로, 오늘은 칼국수가 될수도 있고 바쁘시면 안된다고 말씀하신다. 그래도 어느누구 불평하는 손님들은 없다. 할머니께서는 더운 여름날 불앞에서 땀을 뻘뻘흘리며 국수를 건저내고 계셨다. 미안해서라도 다른 메뉴 주문하기가 힘들듯,,, 그러나 국수,수제비는 언제든지 맛볼수가 있다.

이날은 지인들과 10명이서 단체로 가게 되어 미리 할머니께 전화를 드려 예약을,, 김치는 셀프 쿨하게.`~~

입맛에 따라 양념과 고추를 넣어서 먹는데, 그냥 먹는게 본인은 가장 좋았다. 수제비나 국수는 간이 다 되어 있어서 더 넣을 필요는없는데 맵게 짜게 먹는 분들을 위해 ~~,,

가성비, 가격대비 가장 추천할 만 한 집이되겠다. 수제비, 국수 3,500원,
수제비의 특징은 밀가루 반죽을 할때 당근이나 야채들을 미리 넣어서 반죽을 한다. 씹는 식감이 대단히 좋다. 그리고 육수는 멸치와 야채 등을 넣어서 끓여내는데, 평범한듯 보이지만, 할머니만의 노하우와 정성이 한 몫 하는것 같다.  평범해 보이는듯 하지만 그 맛을 잊을수가 없다. 이 더운 여름날 이열치열 수제비를 먹는 분들과 냉국수를 먹는분들로 가게는 북적거린다.

 

 

 


이집에서 다 먹고나서 자리에 앉아 있는것은 민폐가 되겠다. 얼른먹고 자리를 비켜주는것이 센스이고, 그리고 우리는 가서 먹고 그릇을 집접 할머니께 아니 설겆이 통으로 직접 넣고 가게를 나온다.  이 정도 가격에 그 정도 맛이면 충분히 해줄수 있다. 우리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분들도 그렇게 한다.

여름철, 입맛없을때 뭐 먹을까 고민할때, 시원한 냉국수 한그릇 해도 좋고, 이열치열 깔끔한 수제비 한그릇도 좋을것이다.

김치는 셀프니까. 할머니께 달라고 하지 말고, 직접 접시에 먹을만큼 덜어서 드시길 바라며, 국수와 수제비는 양념을 더 하지 말고 그대로 드셔보시길 권한다.

위치를 모르는 분들은 신평시장에서 화신웰빙 어딨냐고 물으시길 바란다...

화신웰빙.054-461-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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