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마을학교는 5월 19일 마을교육 씨앗 과정 연수 “알쓸마잡(일아 두면 쓸데없는 마을 사람들의 잡학사전)-버섯마이스터의 새송이 장아찌”를 진행했다.

이번 “알쓸마잡”은 4월 14일 ‘초보 농부의 텃밭 도전기, 4월 28일 ’마을학교에 온 이유‘에 이어 세 번째이다.

<버섯 마이스터의 새송이 장아찌>는 줌 화상회의에서 강의와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한 두 번의 “알쓸마잡”과 달리 사전에 제작한 새송이 장아찌 조리법 영상을 보고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산마을학교 기획위원이면서 버섯마이스터인 김상호 님은 “알쓸마잡”에서 새송이 장아찌 조리법뿐만 아니라 새송이 냉장 및 냉동 보관법, 새송이의 효능을 알려준다.

화상회의에 참석한 경산마을학교 회원들은 “새송이버섯을 튀겨서 장아찌 만드는 방식이 새롭다”라며 “집에서 직접 만들어봐야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세 번째 “알쓸마잡”까지 경산마을학교 회원의 자발적 회비로 운영했으나 앞으로는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금으로 운영한다.

경산마을학교가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의 ‘이웃사촌 학습 마을 조성 사업’에 응모해 지난 5월 6일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경산마을학교는 ‘이웃사촌 학습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앞으로 3년간 경산지역에서 마을교육활동가를 발굴 및 육성하고 읍면동별로 마을교육을 논의해 추진하는 단위인 ‘마을교육마루’를 5개 정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알쓸마잡” 네 번째 이야기는 6월 23일 저녁 8시에 줌 화상회의로 열린다. 초청 강연으로 대구광역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김영숙 센터장의 ‘마을공동체와 마을 자치 이야기’를 진행한다.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경산시민 및 경북도민 30명 내외의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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