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제철 과일과 채소로 건강하게 코로나 이겨보자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땅을 숨 쉬게 하자는 의미로 ‘자연과 나, 숨통 틔우기’로 바른 밥상 밝은 100세 시민 캠페인을 7월 12일(월) 오후 3시부터 김천역에서 진행하였다.

 

홍보하다 잠시 찰칵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생활 구석구석 영향을 주고 있다. 식생활 또한 마찬가지이다. 혼자나 둘이 사는 세대가 집에서 밥을 해 먹는 것보다 더 편하고 돈도 아낄 수 있어서 배달음식을 많이 찾던 것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배달음식을 선호하게 되었다고 한다. 시장을 볼 수 없고 집에서 직접 해 먹는 것보다는 포장하거나 배달을 하여 먹는다는 것이다.

이런 포장이나 배달음식은 여러 가지 면에서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 살이 더 찌는 현상과 건강이 나빠진다는 것 외에 일회용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포장이나 배달음식으로 ‘확찐자’라는 말이 유행어가 된 적도 있다.

언택트 시대 우리는 어떻게 먹어야 할까, 국민의 건강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 전에도 국민 식생활에 대한 정보나 방법을 홍보한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국민 식생활 공통 ‘슬기로운 식(食) 콕 생활 8가지 수칙’을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식생활교육경북네트워크’가 함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에 발맞추어 ‘김천식생활네트워크’에서도 지역의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권장하는 홍보를 하였다. 홍보 봉투 안에는 식생활 홍보물(‘코로나19 국민 식생활 공통 수칙-힘내라 국민- 8가지 수칙’, 먹거리를 알기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바른 식생활 물레방아 그림’, ‘바른 밥상 밝은 100세’, ‘환경, 건강, 배려 바른 식생활 실천 지침-아침밥 먹고, 가족 밥상 함께 해요’ 등) 과, 흙에 꽂아 놓으면 상추가 자라는 상추 씨앗, 지금 제철인 김천의 명품 자두 4알 정도를 넣었다.

 

홍보 봉투 안 홍보물과 상추씨앗, 자두
홍보 봉투 안 홍보물과 상추 씨앗, 자두

햇볕은 이글이글, 턱턱 숨이 막힐 것 같은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서 있는 것만으로 등에 땀이 주르륵 흐른다. 그런데도 역 안, 파출소, 지나가는 어른들, 학생들을 상대로 놓치지 않고 홍보를 하였다. 기차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 기사님들이 오셔서 무엇을 하는지 물어보시고 홍보물을 받아 가시기도 하셨다.

이번 캠페인 관계자는 “밥을 해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요즘은 냉장고가 너무 커서 저장을 많이 한다.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보다 그때그때 먹을 만큼 사서 소비하고, 간단한 채소 정도는 조금씩 길러서 먹으면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지만 요즘 시대가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김천은 도농복합 작은 도시이다. 제철 과일과 야채가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김천시민이 식생활 실천으로 100세까지 밝은 생활을 유지하면서 살기를 바라며 홍보를 마쳤다.

2시간 정도 홍보를 하니 옷이 땀으로 흥건했다.

 

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역 안에서 홍보하기
역 안에서 홍보하기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홍보하기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홍보하기

 

바른 식생활 실천 함께해요!

코로나19 국민 식생활 공통 ‘슬기로운 식(食) 콕 생활 8가지 수칙’

 

1. 아침밥 먹고 힘내요!

2. 골고루 알맞게 먹어요!

3. 같이 떠먹지 말고 덜어 먹어요!

4. 음식물을 입에 물고 말하지 않아요!

5. 먹기 전에 손 씻고, 손으로 먹지 말아요!

6.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자기 컵을 쓰세요!

7. 제때 잘 먹고 꾸준히 운동해요!

8. 제철 우리 농산물로 면역력을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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