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너머 ‘청소년이 행복한 김천을 위한 찐 강좌’ 개최
김천교육너머 ‘청소년이 행복한 김천을 위한 찐 강좌’ 개최
  • 함수연
  • 승인 2021.07.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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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마을이 꿈을 키우는 행복 교육도시’



강연 듣는 모습
<청소년이 행복한 김천을 위한 찐 강좌>에서 강연하는 박태진 센터장

7월 23일 김천교육너머는 ‘청소년과 마을이 꿈을 키우는 행복 교육도시’라는 주제로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박태진 센터장을 모시고 ‘청소년이 행복한 김천을 위한 찐 강좌’를 열었다.

‘김천교육너머’ 회원들과 관심 있는 시민들이 모여 강좌를 듣고 토론하며 청소년을 위한 교육 정책을 공부하는 기회를 갖고자 하였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온라인과 진행에 필요한 소수의 인원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박태진 센터장은 청소년사회복지사, 마을교육활동가, 라디오 DJ, 유튜버,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분으로 김천교육너머 요청에 기꺼이 도움을 주셨다. 박태진 센터장이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태진 센터장 강연 모습
박태진 센터장 강연 모습

관악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많고 서울에서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인 굉장히 열악한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학업 동기를 유발하는 마을 진로교육’을 시작으로 인적자원 교류를 위한 인프라 구축, 인프라를 활용한 직업체험개발’을 진행해왔다.

학교·마을 교육 인프라·청소년·지자체·교육지원청·학부모가 합치되고 연결되는 관악혁신교육거버넌스와 진로교육커뮤니티로 2015년 공교육혁신과 마을교육지원체계를 마련하였다고 한다.

관악구 센터의 특징은 민관학의 협치와 더불어 끊임없이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자원을 발굴, 활용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들을 모두 아울러 진로직업 관련 교육과 체험을 실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로교육법은 2015년 6월에 제정되어 2015년 12월부터 시행되었다. 같은 법 시행령이 개정되었고, 2020년 3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에 따라 지자체마다 명칭은 다 다르지만,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을 지원하기 위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설립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에서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학교 밖 청소년들도 있으며, 진로와 직업이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학교 밖에서 국가와 지자체가 통합적으로 진로 관련 의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듣는 회원들
온라인 강연 화면

박태진 센터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일을 15년간 해 오고 있다고 한다. 그 세월 동안 쌓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다양한 방법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이 축적된 내용을 원하는 지역에 나누고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진로직업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덕목, 철학에 대해 ‘청소년을 먼저 생각하는 것’, ‘청소년들을 존중하고 그들과 함께 어떻게 성장해 갈지 고민하는 것’이라 한다.

청소년들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직업부터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박태진 센터장은 직업이 먼저가 아니라 꿈이 먼저라고 했다. 그 꿈을 찾아 자기계발을 하고 직업을 선택할 수 있게끔 자기 역량을 키워주고, 지역사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을 발굴하고, 연결하고,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만 단순히 프로그램 하나 실행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역량을 키우며 성장하고, 지속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천교육너머의 설립 목적에도 있듯이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교육은 우리의 미래세대를 키우는 것이다, 부모·학교뿐 아니라 온 사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공동체의 책임이 우리 어른에게 있다.

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다수가 없다고 하거나 건물주, 요즘은 탤런트가 대세라고 한다. 그 이유는 직업에 대해서 충분히 알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고, 보고 듣는 것이 정보통신기기를 통해 한정된 모습들만 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직업의 종류를 물어보면 10개~100개 수준이라 한다.

수도권 지역은 각 지자체 구청 단위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있다.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체험하는 교육을 지역사회가 담당하고 있다.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의무교육인 것이다. 김천에도 물론 위 법에 따라 진로교육을 하고 있으며, 김천대학교에 위임하여 운영하고 있다.

 

박태진 센터장과 회원들
박태진 센터장과 회원들

김천도 시민 스스로 청소년들을 위한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공간과 교육내용을 만들어 청소년들과 호흡하는 지역사회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면 좋겠다. 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민·지자체·학교가 함께 노력하여 김천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꾸려가도록 좋은 진로직업센터를 만들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대면·비대면 강연을 들은 시민들의 숙제로 주어졌다.

 

강연 홍보물
강연 홍보물

 ※ 참고) 관악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https://www.gwanak.go.kr/site/edu/01/10103040000002016032409.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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