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북 노인일자리 경진대회 사회공헌형 부문 대상




지난 10월 29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년 경북 노인일자리 경진대회에서 구미시니어클럽(관장 이원재)의 '노노케어사업'이 사회공헌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노노케어(老老케어) 사업'은 노인이 노인을 돌본다는 뜻으로 아직 건강하고 활기차고 비교적 젊은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하고 외로운 독거 어르신을 돕는 사업이다. 노인일자리를 통한 소득보존과 건강증진, 사회참여를 이루는 동시에 매년 증가하는 독거노인의 사회적 단절, 빈곤문제, 우울감을 해결하는 장점이 있다. 구미시니어클럽은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 '은빛둥지'라는 독거어르신 주간쉼터를 마련해 일자리 참여자들이 만든 중식이나 간식을 같이 나누고 지역의 여러 봉사자들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집안의 어르신들을 마을 공동체로 모시고 섬기는 활동을 실천하기도 했다. 

구미시니어클럽은 또 한편 올해 6월 전국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와 노인인력개발원이 시행한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보람일터사업, 맛담은 음식사업, 재활용품수집사업 등에서 '1그룹' 평가를 받기도 했다. 상사업비로 받은 인센티브 2646만원은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재투자될 계획이다.  

구미시 사회복지과 최한주 과장은 "이번에 수상한 구미시니어클럽을 포함해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 읍면동 등 33개 수행기관에서 22억3천만원 정도의 사업비로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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