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중소기업에 시장조사, 바이어 섭외 등 지원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관내 수출 유망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기업 10개사를 선정, 11월2일 부터 11월 8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태국(방콕)지역에 아시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지난 지난 7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참여기업을 공모하여 KOTRA에서 시장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LED조명 등을 생산하는 (주)신흥정밀 등 최종 10개사가 사절단에 포함되었다.

구미시는 사절단에 참여한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통역, 해외시장성 조사, 개별 및 단체 상담을 위한 바이어 섭외 등을 지원한다. 파견된 기업은 현지에서 시장조사와 바이어 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얻는다.

파견 지역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인구 2억 5천만명 중 절반 가량인 1억 2천만의 인구가 밀집된 곳으로, 소비시장이 전체의 3/4 이상을 차지한다. 대부분의 국제거래가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한국 기업도 현지에 포스코, 롯데마트 등 2100여개나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파견 지역에 함께 지정된 태국 방콕은 인구 569만명의 도시로,  LED조명, 화장품, 액세서리 상품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다. 또 대외의존도가 높은 시장으로서 공산품을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최근 한류열풍으로 인지도가 높은 한국 소비재상품의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역사절단을 인솔하게 된 구미시 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은
  "현지에서 다양한 유망바이어와의 상담 및 개별방문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 해외지사화 사업, 해외시장조사 대행 지원 등 사후관리 사업을 통해 현지바이어와 수출계약이 성공적으로 달성되도록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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