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원 박정애 (전 경산시의원) 후보, 420장애인차별철폐경산공동투쟁단과 정책협약 체결

 

4월 29일, 박정애 후보와 420장애인차별철폐경산공동투쟁단간 정책협약이 진행되었다.
4월 29일, 박정애 후보와 420장애인차별철폐경산공동투쟁단간 정책협약이 진행되었다.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문제가 전국적으로 쟁점이 되는 가운데, 지역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와 장애인 단체 간 정책협약식이 열렸다.

진보당 경산시위원회는 지난 달 29일 박정애 후보와 420장애인차별철폐경산공동투쟁단간(이하, 경산공투단) 정책협약식이 선거사무실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정책협약 주요 내용은 ‘장애인수용정책을 폐지’, ‘지역사회 완전한 통합을 위한 공적 돌봄 · 의료 체계 구축’, ‘존엄한 일상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안정적인 일상 지원체계 구축’, ‘시설과 골방이 아닌 완전한 사회참여 실현’ 등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학대 시설 성락원 폐쇄, ▲활동 지원 서비스 공적 운영 체계 구축, ▲의료 공공성 강화, ▲활동 지원 서비스 권리 보장, ▲재난 취약계층 긴급 대응체계 구축, ▲이동·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보호작업장 폐쇄, ▲장애인 노동권 보장, ▲의사소통권 및 접근권 보장 등이다.

진보당 박정애 경산시의원 후보는 “여러 문제가 불거진 성락원을 더이상 시가 두고만 보고 있어서는 안 된다”라며 “즉시 폐쇄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경산공투단과 함께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탈시설 · 자립생활 권리 보장 정책을 성실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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