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 진보정당 후보자 266명과 진보교육감 후보 12명

 

경북, 민주노총 후보와 지지후보. 출처 민주노총 경북본부
출처 민주노총 경북본부

19일, 민주노총 경북본부(본부장 김태영)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자 가운데 민주노총 후보와 지지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민주노총 경북본부가 지지하는 후보는 녹색당 1명, 정의당 6명, 진보당 5명, 무소속 1명으로, 도의원 4명(정의당 2명, 진보당 2명), 기초의원 9명이다.

도의원 선거에는 경산시 제1선거구 엄정애 정의당 후보가 출마했다. 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임혜진(정의당), 김미숙(진보당), 신동성(진보당) 후보가 출마했다.

포항시 기초의원 선거 민주노총 지지 후보는 3명이다. 포항시 마 선거구 김성열(정의당), 차 선거구 임명식(정의당), 비례대표 선거 김현미(정의당) 후보가 출마했다.

경산시의원 선거에는 경산시 가 선거구 이준호(정의당), 마 선거구 박정애(진보당) 후보가 각각 출마했다.

경주시의원 선거 민주노총 지지후보는 경주시 가 선거구 이광춘(진보당), 나 선거구 박장근(무소속) 후보 등이다.

안동시의원 선거에는 안동시 마 선거구 허승규(녹색당) 후보, 의성군의원 선거에는 의성군 나 선거구 신광진(진보당) 후보가 출마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노총 후보·지지 후보 및 진보 단일후보

앞서 5월 11일과 1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진보정당(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의 후보와 진보교육감 후보 등 278명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노총 후보와 민주노총 지지 후보, 진보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으로서 진보정당으로 출마한 민주노총 후보는 101명이다.

또한, 조합원 외에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등 진보정당의 후보 혹은 진보교육감 후보 등으로 출마하여 민주노총 지지후보가 된 사람은 177명(1차 140명, 2차 37명)이다.

정당별 민주노총 후보와 민주노총 지지 후보, 진보 단일 후보는 노동당 7명, 녹색당 13명, 정의당 128명, 진보당 117명, 교육감 12명, 무소속 1명이다.

민주노총과 진보 4당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노동정책을 책임지는 지방정부,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지방정부, △돌봄, 의료 공공성을 책임지는 지방정부, △저임금 노동자, 노동권 사각지대 노동자를 책임지는 지방정부, △기후 위기-산업전환을 책임지는 지방정부 등 5대 의제 20대 요구를 공동요구안으로 마련했다.

민주노총은 △지역 노정교섭 정례화, △지자체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 도입, △돌봄 시설 지자체 직접 운영 확대,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 사회보험 및 건강검진 지원, △기후정의 조례 제정을 5대 핵심 요구로 정하고, 선거 과정에서 쟁점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절차.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편 다음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5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5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투표용지가 7매로 투표소에서 시·도지사, 교육감, 시·군·구의 장에 대한 투표를 먼저 하게 된다. 이어 시·도 의원과 시·군·구 의원 및 시·도와 시·군·구 비례대표 의원 선출을 위한 투표를 한다.

다만, 세종특별자치시는 투표용지가 4매로 한 번에 배부 받아 투표하며, 제주특별자치도는 투표용지가 5매로 두 번에 나누어 투표한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지역에서는 투표용지 1매가 1차 투표 시 추가 배부된다.

사전투표는 관내 투표와 관외 투표로 구분하여 진행되는데, 7매의 투표용지(세종 4매, 제주 5매)를 한 번에 투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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