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상상력 구미에 오다..


"춤추는 숲"... 구미독립영화제 개막

지난 6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파닥파닥'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2013 구미독립영화제가 구미전역에서 개막이 되었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구미시가 개최하고 대구독립영화협회의 주관으로 상영방식을 다양하게 준비가 되었다.

영화제 첫날, 둘째날은 '랄랄라 공동체상영'으로 사회복지관과 삼성원에서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독립애니메이션 '파닥파닥'을 상영하였고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을 들려주는 특강도 진행되었다.

올해 가장 핫한 장편 독립영화인 '춤추는 숲'(강석필 감독,성미산 공동체마을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은 8일 롯데시네마 구미점에서 상영되었다. 이날 270여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깊은 감동으로 상영 후 강석필 감독과의 만남에서도 영화제작 관련 뒷이야기를 들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9일은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예술체험부스와 마임,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되었으며 저녁에는 '소중한 날의 꿈'이라는 애미메이션이 상영되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야외관람석을 가득 채웠다.

10일,11일에는 금오산분수광장에서 인디밴드 공연과 인디예술가들의 거리공연 '프린지 스팟'이 문화로트레비스분수광장에서 열리며, 10일(토)은 70세 할머니의 한글과외 경험담을 영화로 만든 영화 '할머니는 일학년'이 상영되고, 11일(일) 영화제 마지막 상영작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밍크코트'와 단편 애니메이션'오목어'가 상영된다.

주말 가족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캉스를 금오산 분수공원으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공연을 즐기며 더위를 이겨낼수 있을 것이다.

구미독립영화제가 앞으로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과의 거리가 가까운 친근한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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