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 김요한 48점 합작.. 손현종 블로킹 7개

남자 프로배구 1라운드에서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던 LIG손해보험과 우리카드. 2라운드 첫 대결에서 LIG손해보험은 압도적인 높이로 우리카드를 꺽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LIG손해보험은 15일 아산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3-25 25-22, 25-19, 25-16)로 눌렀다. 
 
▲ 시즌 최고 활약을 보인 '에드가', 블로킹7개 포함 29점

최하위 탈출을 열망하는 두 팀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1세트는 홈경기 여유를 가진 우리카드가 최홍석의 공격득점과 박진우의 블로킹으로 일찌감치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반격에 나선 LIG손해보험은 접전끝에 김요한의 오픈공격과 우리카드 카메호의 공격을 김요한이 다시 블로킹으로 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에드가, 김요한 좌우 상포의 득점이 살아나면서 근소한 리드를 지키고 있던 LIG손해보험은 손현종의 알토란 같은 연속 블로킹으로 앞서가며 3세트도 챙겼다.

승기를 잡은 LIG손해보험은 4세트에서 에드가와 손현종이 펄펄 날으며 점수차를 벌려갔고 우리카드 최홍석과 김정환의 반격울 높은 블로킹으로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최고 활약을 보인 에드가는 블로킹 7개 포함 29점, 김요한은 블로킹 2개 포함 19점으로 쌍포가 48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 했고 블로킹 7개 서브에스 2개 포함 17점을 올린 손현종이 오늘 경기의 키맨이었다. 

이로써 LIG손해보험은 시즌 2승(5패)째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고 우리카드는 최하위로 밀려났다. LIG손해보험은 다가오는 18일 홈에서 대한항공를 맞아 2라운드 첫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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