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을 시작하는 최고의 앙상블콘서트

아름답고 강렬한 카리스마의 목소리와 함께하는 비아트리오의 2015년 첫 번째 기획콘서트가 지난 10일 복합문화공간 옴스에서 개최 되었다.

2007년에 창단된 '비아트리오(Via Trio)'는 아리랑을 비롯한 우리의 전통 멜로디를 그들의 음악과 접목시킨 편곡을 통해 공연을 펼쳐오고 있으며 2009년 부터는 유럽 투어와 홍콩 투어를 통해 200일간 20개국  60개 도시를 돌며 220여회의 실내외 공연을 가졌다.


                                                         ▲ 비아트리오

이번 신년음악회는 새해 첫 기획콘서트로 "VIA WITH VOICE"이란 타이틀로 바이올린 이주희, 첼로 배원, 피아노 김지영, 해금 남영주로 구성된 '비아트리오'와 테너 박신해, 바리톤 김진만, 테너 윤승환으로 구성된 'VOICE'가 함께 했으며 이들은 현재 이탈리아 오페라 극장에서 성악가로 활동중에 있다.


                                                         ▲ 테너 박신해

보이스 출연진의 면면을 보면 테너 박신해는 이탈리아 Rinaldo Pellizzoni 국제 콩쿨2위로 이탈리아 Conservatorio “Guido cantelli 성악전공(Diploma)을 했고 오페라 La Traviata, Madama butterfly,Turandot, Un ballo in maschera, Orlando, 창작오페라 불의혼(진영민), 주 Scotland 이탈리아 대사 초청 이탈리아 통합 150주년 기념 콘서트에 출연했다.


                                                    ▲ 바리톤 김만수

바리톤 김만수는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베르디콩쿨입상.부드리오, 말리브란.레온 까발로 등 국제 성악콩쿨에서 1위 및 다수 입상헸으며 제노바,파르마,부세토,모데나,라벤나.피아첸짜등 이탈리아 극장에서 오페라 주역 데뷔후 활동중이다.


                                                         ▲ 테너 윤승환

그리고 테너 윤승환는 Novara 국립음악원과 diploma , Milano 국입음악원 biennio 졸업후 베르디 콩쿨 및 다수의 콩쿨에서 입상했으며 Tosca, traviata, macbeth, elisir d'amore 오페라 주역 데뷔했고 현재 전문 성악가로 유럽에서 활동중이다.

이번 공연의 피아노 반주를 맡은 김진민은 바리톤 김만수와 부부이며 이탈리아 베르디국립음악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국제콩쿨에서 입상 그리고 오스트리아 국제 콩쿨 공식반주를 역임했고 현재는 오페라 코치로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테너 박신해가 김효근님의 '눈'을 시작으로 비아트리오의 '꽃의 왈츠', '아침 바람 찬 바람에', '올드랭사인+설날', '메나리'를 연주하였고 테너 윤승환은 영화 일포스티노 OST 'Mi Mancherai'를 불러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그리고 바리톤 김만수의 'I believe',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 테너 윤승환과 바리톤 김만수의 앙상블 G.Verdi '함께 살고 함께 죽으리'(오페라 돈 까를로 2중창 중)을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비아트리오 이주희와 테너 박신해의 동창이며 비아트리오가 유럽투어 때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인연으로 기획이 되었으며 "세상에서 한 번 뿐인 콘서트"라고 비아트리오 이주희가 말 한 것 처럼 현재 이탈리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중인 그들의 무대를 보았다는 건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를 것 같은 감동의 공연이었다. 

무대가 끝나자 이들을 떠나보내기 싫은 관객들은 아쉬움의 목소리로 앙코르를 외쳤고 앙코르 무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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