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 최창환 감독의 제주도 정착 후 첫 ‘영화’전작이자 감독의 첫 장편 (2018)까지 대구를 배경으로 소외된 자들의 노동에 관한 일련의 작업을 해 온 최창환 감독은 제주로 어느 날 훌쩍 떠났다. 김녕 바닷가에서 생계를 위한 부업을 이것저것 하며, 여전히 대구와 제주를 오가는 작품 활동을 한다.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대표로서 지역 독립영화 “씬”을 챙기며 활동 폭을 넓혀가는 중이다.태어나고 자란 익숙한 지역을 떠나 새롭게 정착한 제주가 감독의 작품세계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 것인가는 최창환 감독의 영화를 주목한 이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