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들에게 녹색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지티에프(ZTF) 혜성.지난 2일 새벽 3시경 지구와 가장 가까운 곳을 지나면서 5만 년 뒤를 기약하며 먼 우주로의 여행을 떠났다.지티에프 혜성이 지난 1월 12일 태양 가장 가까운 곳인 근일점을 지나 지구를 향했다. 2월 2일 새벽 3시 지구에 약 4,250만 km 거리까지 접근하면서 지구 가장 가까운 곳인 근지점을 지났다.근지점에서 혜성은 북극성을 지나 기린자리 부근 고도 약 40도 정도에서 관측이 가능했다. 이때의 밝기는 5등급이었다.근지점을 지난 후 달빛이 밝아 관측 조건이 좋
10월 30일 금요일 새벽, 소행성에 별이 가려지는 엄폐(Occultation) 현상이 일어난다.목성 트로이군(Jupiter Trojan)에 위치한 크기 108km 소행성인 안틸로코스(1583 Antilochus)가 별 앞을 지나면서(Stellar Occulation) 별빛이 순간 어두워졌다 밝아진다.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는 “우리나라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에서 엄폐 관측이 가능할 것”이라며 전국의 아마추어 천문가, 시민 천문대 및 과학관에 ‘소행성 엄폐 현상 공동 관측 캠페인’ 참가를 요청했다.엄폐 시각은 10월 30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