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2021년 3월 17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혼 건수는 10만 7천 건으로 전년 대비 3.9%인 4천 건이 감소했다. 지난 10년간 이혼 건수는 계속 줄어왔는데 2012년부터 9년 동안 혼인 감소가 영향을 준 것이라고 통계청은 해석한다.혼인 지속기간 20년 이상 이혼이 전체 이혼의 37.2%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4년 이하 이혼이 19.8%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 후반 남자가 8.0건, 40대 초반 여성 8.6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남자 평균 이혼연령은 49.4세로 10년 전보다 0.7세 올라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