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 50주기를 앞두고 추진된 전태일 3법 중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법에 대한 국민 동의 청원이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국회 입법의 첫발을 뗐다.19일,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은 10만 명이 동의에 참여하면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회부됐다.한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20일 현재 9만 6천여 명이 동의했다. 26일 전까지는 국회 심사 기준인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국회 국민 동의 청원 시스템을 통해 ‘전태일 3법’을 제출하고 10만 국민 동의 청원 운동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