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사기 및 공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경주시체육회 관계자에 대해 일부 유죄를 선고했다.12일, 대구지방법원 제12형사부(이규철, 김미란, 김정섭 판사)는 공문서 위조 혐의를 받은 경주시 트라이애슬론 선수단 감독과 육상 선수단 감독에게는 각각 징역 8월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경주시체육회 관계자 5명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이규철 재판장은 선고에서 경주시 직장운동부 감독의 출입국사실 증명서 위조와 행사에 대해 “유죄가 인정된다”
검찰은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수억 원의 지방보조금을 가로채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주시체육회 관계자 모두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3일, 대구지방법원 제12형사부(이규철, 김미란, 김정섭 판사)는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경주시체육회 관계자 6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고, 증인 신문에 이어 검찰의 구형과 최후변론,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을 들었다.검찰은 경주시체육회 관계자들의 범죄는 일부의 일탈이 아닌 조직 전체가 벌인 구조적인 범죄라며, 경주시체육회 사무국장에게 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