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밤마다 수다를 떨었고, 나는 매일 일기를 썼다〉- 원더박스, 2020년 11월 4일, 지은이 궈징, 옮긴이 우디. 해제 정희진 1월 23일, 우한이 봉쇄되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아는 사람이 없었다. p16 어쩌다 책이 또 일기다. 난해한 글을 명료하게 정리하고, 책을 세련된 맛으로 포장하는 여성학자 정희진의 프롤로그 덕분이다. 무겁지 않지만 가볍지도 않은, 개인의 생존일기다. 전염병의 심각성을 말하기보다 단절된 마음을 회복하고 서로를 도와 치유하려 한다.작가 궈징은 페미니스트이자, 사회활동가다. 중국 최초로
3.8 세계 여성의 날 111주년을 맞아 포항여성회에서는 '엄마 정치를 보여줄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해 유치원 3법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의 장하나 대표를 초청하여, 양육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의 삶에 당당한 주체인 '엄마'들의 건강한 정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장 대표는 시민단체의 대표가 되기 이전 19대 국회에서 통합민주당의 국회의원(비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국회의원 최초로 임기 중 출산한 의원이란 타이틀을 얻기도 하였다. 장 대표는 이날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