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비가 내린 오늘, 수라갯벌을 걸었습니다. 20년간의 간척 사업에도 살아남은 수라갯벌. 방조제 물막이 공사 후 수년에 걸쳐 조개 무덤이 만들어지며 아무것도 살지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수라갯벌은 금개구리, 흰발농게의 서식처가 되어줬습니다. 해수유통만 된다면 본래의 갯벌 모습을 찾을 수 있지만, 전라북도는 여기에 새만금 신공항을 만든다고 합니다. 현재의 군산 미군기지 바로 옆에 말입니다. 군산, 김제, 부안에 걸친 세계 최장의 방조제는 세계 3대 갯벌로 손꼽히던 새만금 갯벌을 황무지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역 발전
1_ ‘난민’의 형성 과정과 현실UN 난민협약 제1조는 다음과 같이 ‘난민’의 존재를 규정하고 있다. ‘인종, 종교, 국적, 특정 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는 충분한 근거가 있는 공포로 인하여, 자신의 국적국 밖에 있는 자로서, 국적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또는 그러한 공포로 인하여 국적국의 보호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아니하는 자’ 국제법상 난민 기준의 준거가 되는 해당 협약의 문제는 전쟁이나 재난으로 인해 발생한 피난민의 경우 위 규정 범위 내에 해당하는지 모호하기 때문이다.
안동 사람에겐 대표적인 계절 관광지가 두 곳 있다.여름은 ‘길안천’, 겨울은 ‘암산유원지(빙상 스케이트장)’다. 골부리(다슬기) 잡던 길안천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취수 사업으로 시민 품을 떠났고, 하나 남은 암산유원지는 이례적인 고온 현상으로 ‘겨울왕국’이 몰락했다. 시민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지 못하고 워터파크로 스키장으로 굳이(!) 떠나야 한다.우리는 정말 이 사태를 예견하지 못했을까? 녹아내리는 북극 빙하를 보며 그저 브라운관 너머의 일이라며 뒷짐 지고 살아오진 않았는가? 오스트레일리아 대륙도 한반도도 속이 터져 열불 난다.그
1월 10일 서울 한살림연합 본부 2층 교육장에서 ‘2020 탈핵활동가 워크숍’이 열렸다.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 1부는 도쿄올림픽과 방사능, 2020 반핵아시아포럼 발제, 2부는 탈핵운동의 현황과 과제, 3부는 21대 총선 대응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1부 진행은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이, 2부와 3부는 임성희 녹색연합 팀장이 맡았다. 발제는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이 했다. 안재훈 국장은 탈핵운동 현안으로 고준위핵폐기물 문제를 꼽았다. 그는 현재 경주 월성핵발전소 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