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 있는 영덕은 면적 741.06k㎡, 인구는 3만 6300여 명으로 ‘대게’가 유명한 지역이다. 하지만 영덕에서는 ‘방폐장’ 문제로 1989년과 2003년 두 차례 대규모 반대 투쟁이 있었고, 2005년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 신청’과 2012년 ‘천지원전 예정 구역 지정 고시 신청’으로 인해 2015년 핵발전소 유치 찬반 주민 투표를 시행하는 등 에너지 정책의 고비마다 갈등을 겪은 곳이다. 그리고 기후 위기-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구호 한편에서 현재에도 그 고통과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산자부는 영덕군 전체 11개소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