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바꾸는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이 경산에서 열린다.제1회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이 ‘영남대를바꾸는시간’(이하 영바시) 주최로 25일부터 27일까지 영남대학교 노천강당 앞 공터에서 열린다.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 문제를 알리기 위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리필스테이션, 친환경 카페, 플리마켓, 샴푸바·마크라메 텀블러백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입장료는 플라스틱 병뚜껑이다.경산지역 제로웨이스트 가게(북두칠성푸른별, 비건밀카페숲, 용기내요)가 공동으로 참여해 페스티벌 기획과 준비를 도왔다.영바시를 창설해 첫 번
‘북두칠성 푸른 별 보며 숲에서 용기 내요!’경산에서 지난해 문을 연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가게 세 곳 이름이 이 문장에 숨어 있다. 제로웨이스트는 어떤 뜻일까? 사전에서는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서 쓰레기를 줄이려는 세계적인 움직임’이라고 설명한다. 코로나19가 사람의 일상을 바꾸는 사이, 제로웨이스트 가게가 하나 둘 셋 동네에 문을 열었다.봄인 듯 봄 아닌 듯 쌀쌀한 2월 어느 날 오후, 경산 제로웨이스트 가게 세 곳을 찾았다. # , 이런 이름은 처음이야!용기가 없어도 용기를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