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4일, 경주 ‘아이꿈터 어린이집’에서 경북지부 임원 간담회와 경주지회 워크숍이 열렸다. 코로나로 오랜 시간 동안 온라인 만남만 갖다가 직접 만나니 만남만으로도 소중하다 느끼는 분위기였다. 신성호 경주지회장이 경주지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각종 소모임의 종류와 소모임 활동 모습을 공유하며 워크숍을 시작했다.이윤경 회장은 경주지회 임원과 회원들에게 참교육학부모회의 탄생부터 지부·지회의 구성, 활동의 우선순위 등 참교육학부모회를 소개하며 우리회 활동이 바꾸어 놓은 교육계 악습들에 대해서 회원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냈
저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경주지회(참학경주지회) ‘참우리’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년차 모임인 ‘참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모인 학부모 스터디 모임입니다.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 〈엄마의 말공부〉, 〈K-하브루타〉 등 매주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지혜로운 부모가 되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변화에 늘 공감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참우리 모임, 여러분도 함께 하실래요?^^
교육부의 교원 정수 감축과 관련해 시·도교육청의 반발이 거세다. 울산교육청 노옥희 교육감은 지난 8월 13일 교원 정수 감축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교육부의 2022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1차 가배정 결과에 따르면 울산은 45명 줄어든 4,084명이 배정되어 최근 5년간 133명의 중등교사가 감소하게 되었다.울산교육청의 중장기 계획에 따르면 중등 학생 수가 2022년, 2023년, 2024년까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교사 수를 감축하는 것은 교육여건을 악화시킬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세종교육청의 상황은 더 심각한 상황인 것
2008년 참교육학부모회 경주지회 준비위 모임을 시작하고 현재까지 13년째 참학인으로 살고 있다. 2002년 8월에 대구에서 경북 경주로 이주하게 된 계기는 장애인지역공동체라는 비영리단체의 특수교사로 일하면서 꿈꾸었던, 장애인들이 ‘보통’ 사람들처럼 마을에서 함께 배우고 일하고 놀이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아름다운 경주에서 이루어보겠다는 야심 찬 ‘이상’ 덕분이었다. 그러나 경주에서 마주한 현실은 장애 아동에게 교육이 왜 필요하냐는 질문과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아무런 마음과 생각할 준비가 없는 사람들 속에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