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독서아카데미', '길 위의 인문학' 운영



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정완진)은 5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5년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과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와「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을 통해 국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립중앙도서관은 5월 13일부터 '인문고전을 통해 다시 바라본 인간' 이란 주제로「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을 실시하는데 총20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문학, 서양철학, 역사, 동양철학 순으로 각각 5강씩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권오현 교수를 비롯한 4개 분야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그리고「길 위의 인문학」은 '삶 역사가 숨 쉬는 옛길 인문학 산책'이란 프로그램으로 5월 28일부터 시작되며 1회차 주제는 '대구 근대골목을 통해 본 항일의 역사'로 경북대 전현수 교수의 강의를 들은 뒤 대구 근대골목 투어를 실시하며 선배세대의 삶과 지역근대사를 마주해 볼 계획이다.

구미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개 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인문학 도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인문학 사업을 통해 구미시민의 인문학적 교양 수준을 높이고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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