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탄소산업 중심의 5단지 투자유치 드라이브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LG디스플레이(주)가 플렉서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발광형 평판디스플레이 기술이며 자체 발광기능을 가진 적색, 황색, 청색 등 세가지 형광체 유기화합물을 사용함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1조 500억원 신규투자 계획을 7월 23일 11:00 LG디스플레이(주) 사업장에서 개최된 투자양해각서(MOU)체결식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시․도의원, 한상범 LG디스플레이(주) 사장,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지상근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하였으며, 이번 신규투자가 구미공단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줄 것 이라는 기대를 가지며 크게 환영하였다.



2017년까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1조원 집중투자

LG디스플레이(주)는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기존 LCD(액정표시장치)에서 플렉서블 OLED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 환경에 주목하고 지난해부터 OLED 생산라인 확대계획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렉서블 OLED는 디스플레이 기판소재로 기존 유리대신 플라스틱을 이용함으로써 휘어지는 강점을 갖고 있어 최근 스마트워치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신규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세계 패널시장의 최강자로 거듭날 것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주) 관계자는 "플렉서블 OLED만이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Form Factor) 및 디자인 혁신을 통해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며 "6세대 크기의 대면적 생산체제 구축으로 플렉서블 OLED 경쟁력 강화 및 본격적인 사업 전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