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노선 시민과 함께 동승 사전 점검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도심 확장, 인구 증가 등으로 시내버스 운행여건이 크게 변하였고, 노선간 연계 및 환승체계 불합리, 같은 번호로 여러 경로를 운행하여 이용자의 혼란을 초래하는 등과 같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 개청이래 처음으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을 준비 중에 있다.



3개 거점, 신도심권 서비스 강화, 근로자 및 학생 배려!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구미역, 선산, 인동을 거점으로 간선, 지선체계로 노선을 구분하여 최적의 시내버스 환승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였고, 중복, 굴곡노선을 개선하여 통행시간을 단축함으로서 시내버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였으며, 봉곡, 옥계, 원호지역 등 신도심권에는 시내버스 운행횟수를 증가시켜 대중교통 서비스가 강화되도록 하였다.


9개 권역, 권역별 번호체계 도입(간선 3자리, 지선 2자리)!
기존 단일번호로 여러 경로를 운행하여 이용자의 번호 혼란을 초래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구미시 전역을 9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권역과 권역을 연결하는 간선에는 3자리 번호체계를 지선이나 지역내 순환선에는 2자리 번호체계를 도입함으로서 번호만 보면 어떤 지역을 운행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하여 번호 혼란에 대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 시내버스 증차, 회차지 조성, BIS 확충!
이러한 노선개편은 시내버스 이용자 통행수요 파악, 온․오프라인 시민 설문조사, 권역별 주민공청회 개최, 범시민교통대책위원회 점검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서, 구미시는 이번 노선개편의 원활한 추진과 개편효과 극대화를 위해 운수업체와 협의하여 시내버스 4대를 증차할 계획이며, 인동지역 회차지 조성, 버스정류장 시설 정비, BIS 확충 등 관련 시설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선개편전 시민 사전점검단, 실․국장 노선 실명제!
구미시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앞서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라 변경되는 주요 노선에 대하여 오는 7. 28(화)부터  7. 30(목)까지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직접 탑승하여 개편 노선에 대한 실․국장급 실명제를 도입하여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도 밝혔다.

전담노선은 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은 봉곡↔구미역 방면, 황필섭 정책기획실장 구미역↔산동, 해평방면, 이수영 안전행정국장 구미역↔장천방면, 최윤구 주민생활지원국장 구미역↔인동방면, 김석동 건설도시국장 구미역↔양포방면 노선으로 지정하였다. 

사전점검단은 운영은 전담노선을 지정받은 구미시 실․국장, 과․계장 및 직원들과 시 정책모니터단을 비롯해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등 변경노선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250여명으로 구성했으며, 개편되는 주요 12개 노선에 대해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탑승하여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서 개편 노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상치 못한 문제점을 사전 파악하여 개선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7월 28일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이 실․국장, 운수업체 대표, 시민들과 함께 버스에 동승하여 직접 체험할 계획으로 개편 노선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편리하게 개선되었는지를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체험 및 사전점검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수회사의 협조를 받은 시내버스 예비차량 2대와 시청 공용버스 2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시민․공무원 사전점검단」운영은 개편노선이 어떻게 계획되었는지를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직접 체험하여 노선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과정이며, 사전점검 후에는 개편노선에 대한 대시민 홍보계획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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