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조사 성실히 임할 것”

40대 여성을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구미갑) 심학봉 의원이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자료를 통해 사과하고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심의원은 입장표명 자료를 발표하며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주민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고 덧붙였다.

한편 심학봉 의원은 지난 7월13일 40대 보험설계사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경찰청은 피해 여성에 대한 조사를 끝냈으며 조만간 심 의원을 소환 조사한 뒤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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