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저 옵서예! 제주 공연단을 환영합니다~

“혼저 옵서예! 제주 도민 여러분”

26일 ‘제주 시도의 날’을 맞아 오후 1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는 ‘제주 환타지’ 공연이 펼쳐졌다. 1부는 신명나는 풍물공연이 펼쳐져 사물놀이와 화려한 상모돌리기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2부는 ‘제주특별자치 도립 무용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주의 무녀, 해녀, 어부 등을 소재로 ‘제주의 빛’, 향발무, 사랑가, 부채춤, 환희 등의 공연이 계속되는 1시간여의 공연 시간동안 관람객들은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대구 달서구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관람하러 온 김정애씨는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제주만의 색이 묻어나는 공연이라 아주 인상적이었다”며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세계 각국과 전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 도립 무용단’은 1990년 창단 이래 700여회의 제주토속 예술향기가 넘쳐나는 다양한 공연활동으로 국내외에서 정상급 공연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만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새롭고 다양한 시도로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가고 있는 전문 무용단답게 수준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단체 관람객들의 ‘실크로드 경주 2015’ 방문을 환영합니다.
 
26일 오전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에 남예천 농협 임직원과 대의원 80여명이 찾아왔다. 21일 개막 이후 지금까지는 개인 관람객이 많았지만 태풍 고니가 지나간 26일에는 다수의 단체 관람객들이 방문해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남예천 농협 임직원과 대의원들도 이날 행사장을 찾은 단체 중 하나. 이들 외에도 중국 길림성 태권도 협회, 경제자유구역청 등에서도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찾았다. 남예천 농협 임직원과 대의원은 행사장에 도착 한 후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를 둘러보고, 오후 1시에 열린 제주 환타지 공연 관람, 몽골 공연 관람과 주제전시인 ‘비단길·황금길-Golden Road 21'과 한민족 문화관, 새마을관 등의 전시를 감상했다.

경주엑스포 김창우 행사관리실장은 “예천에서 경주까지 행사장을 찾아주신데 깊은 감사드린다”며 “전시·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겨주시고, 실크로드 경주 2015에 대해서도 널리 알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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