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실 26개로 자멸...




아산 우리카드 한새의 상승세가 요즘 무섭다. 초반 무서운 기세로 상위권을 유지하던 대한항공을 이기고 현대캐피탈 마저 꺽은 우리카드의 화령한 공격력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도 통했다.

지난 6일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상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1-25 25-17 25-18)로 이겼다.


눈 내리는 가운데 홈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으로 두 팀으로 경기는 시작 되었고 1세트 부터 우리카드는 루니와 김정환,최홍석,신영석의 화려한 공격과 블로킹으로 25-18 손쉽게 따냈다. 

반격을 노린 2세튼 LIG는 애드가와 하현용의 활약으로 위기 없이 25-21로 마무리 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3세트 부터 우리카드의 루니와 최홍석, 김정환의 삼각편대의 막강 공격력과 신영석의 블로킹과 속공으로 3세트(25-17), 4세트(25-18)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LIG의 애드가는 25점을 기록했으나 저조한 공격성공률(47.91%)로 빛을 바랬고 무려 범실을 26개를 기록하며 자멸하고 말았다. 구미 홈경기는 오는 15일(일) 오후 2시, 박정희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2라운드 경기를 갖게 된다. 현대캐키탈전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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