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_스포츠 이모저모

1. 월드컵소식입니다.

- 브라질의 충격적이 패배로 시끄러운 어제였습니다. 전세계가 브라질의 충격적인 패배에 앞다투어 보도하며 네이마르를 다치게 한 콜롬비아 수니가 선수의 생명이 위험하다는 등, 마피아아가 움직인다는 등 브라질의 패배가 전세계를 흔들었습니다. 축구하나로 세계가 떠들석하게 만드는 것이 월드컵이 아니가 생각합니다. 한국은 변방의 축구가 되어서는 안되는데 이번 월드컵이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날이 올까요?

-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꺽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서 열린 경기에서 전후반 연장전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네덜란드를 4:2로 꺽으며 24년만에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양팀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경기를 벌였지만 결국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의 로메로 골키퍼의 기가막힌 선방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 2014 브라질 월드컵은 브라질을 대파한 독일과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독일이 유리할 것 같은데 결과는 봐야알겠지요..

2. 야구소식입니다.

- 9일 프로야구결과입니다.

* 삼성 5:4 롯데, SK 9:3 KIA, LG 3:2 두산, 넥센 13:1 한화 *

- 프로야구가 400만관중을 돌파했습니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는 지난 9일 대구,문학,청주,잠실등 4개 구장에서 3만2554명이 입장하여 총 402만 1444명의 누적관중을 기록했습니다. 기존보다 빠른 400만 관중돌파로 올 프로야구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위권에 처져 있는 한화와 기아는 기존 구장을 리모델링하면서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관중이 증가하며 400만 관중돌파에 일조했습니다.

- 연일 두산의 김동주선수의 소식이 들려옵니다. FA로 두산에 머물렀던 김동주는 현대 2군 퓨쳐스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현대 두산 1군에서는 김동주의 자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김동주선수는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1군으로 불러주지 않을 거면 다른팀으로 보내달라는 의지의 표시였습니다. 하지만 쉽지만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김동주를 두산을 어떻게 처리할 지 주목됩니다.

- 삼성은 25일만에 선발로 복귀한 장원삼선수가 7회 2사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며 롯데을 5:4로 꺽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는 1회선취점을 만들며 출발했지만 바로 삼성의 나바로선수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고 2회 역전을 허용하면서 무너졌습니다.

- SK 이만수감독은 팀의 주출돌 최정선수의 복귀로 한시름 놓았습니다. 최정선수는 7일 롯데전에 복귀하며 화려한 타격을 보였습니다. SK는 장타률이 좋은 최정선수의 복귀로 타순을 조정하며 KIA를 9:3으로 잡으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 추신수선수는 휴스턴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2할5푼을 유지했습니다.

3. 축구 소식입니다.


** 뉴스 와이 캡쳐사진입니다. **


- 결국 홍명보감독이 사퇴를 합니다. 홍명보감독은 10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모든 잘못을 자신에게 있다는 말씀과 함께 선수들을 많이 사랑해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24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홍명보선수/감독을 지켜봐 왔습니다. 그래서 그가 어떤 유형의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적지상주의에 빠져있는 우리는 그를 나쁜놈으로 만들었습니다. 월드컵에서 성적을 내지 못했다고 옷갓 잡다한 사건까지 끄집어내면서 언론은 지껄이고 또 지껄렸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또한 동참했습니다. 짧은 준비기간 1년간 우리는 그에게 너무나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또한 한국의 축구를 망치려고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는 자기가 가진 모든 상황에서 최고의 선택을 했고 그렇게 실천을 한것입니다. 그 결과가 좋지 않은 것 뿐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실패한 감독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한마디로 가슴이 아픕니다. 그가 실패한 감독이라면 우리는 실패한 국민입니다. 성숙하지 못한 국민입니다. 그가 좋은성적을 내었을때는 최고인양 떠받들다가 좋은 성적으로 내지 못했다고 깍아내리고 욕하고 성숙되지 못한 국민들을 위해 그래도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을 홍명보감독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당신은 실패한 감독이 아닙니다. 당신의 축구인생에 한시점에 굴곡이 생긴것 뿐입니다. 성숙하지 못한 국민들을 위해 국가대표 감독직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도 이전 사태의 책임을 지고 동반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누가 다음세대를 이끌지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 당장 6개월후에 아시안게임부터말입니다.

3. 농구 소식입니다.

-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대회에서 고려대는 준결승전에서 경희대를 66:59로 물리치며 연세대와 우승를 타투게 되었습니다. 고려대의 이승현과 이종현 국가대표 콤비 활약이 빛났습니다.

4. 배구 소식입니다.​

- 2014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리그에서 한양대는 전병선의 활약으로 조선대를 3:0으로 물리쳤습니다.

5. 기타스포츠소식입니다.

- 여자주니어핸드볼팀이 유소정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루마니아 36:27로 꺽고 4강 지출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은 유소정선수가 11골, 이효진선수가 9골로 선전하며 4년만에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한국은 11일 독일과 결승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 테니스의 이덕희선수는 홍콩F1국제퓨처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프랑스의 토마스 르 불크선수를 2:0으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 배드민턴의 이용대-유연성조는 15~20일 대만타이베이에서 열리는 대만오픈 그랑프리골드 대회에 출전 4연속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용대-유연성조는 일본,인도네시아,호주오픈등 3개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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