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8청소년지원단 부모강연회 개최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영준)와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박응도)은 지난 19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구미관내 200여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사)아하가족성장연구소 이화자 소장(가정학 박사)

 ‘1388청소년지원단’이란 여성가족부에서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민간 연계기관이다. 즉 법률기관, 병원, 찜질방, 학원 등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순수 민간 자원으로, 발견․구조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 복지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총 4개의 하부지원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박응도)은 총 27개의 단체 및 50여명의 개인(청소년 및 일반인)이 소속되어 있으며 구미시에서 위촉,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1388청소년지원단은 의료지원, 학원 수강료 지원, 아르바이트 지원, 교복 및 안경 지원, 간식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1388청소년지원단 부모대강연회」,「1388청소년전화홍보캠페인」,「연말연시 청소년 선도활동 합동 캠페인」,「멘토-멘티프로그램」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이번 강연회는 2회째 맞는 부모강연회로 구미시와 1388청소년지원단에서 바람직한 자녀양육 및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하여 마련한 무료 부모강연회이다. 

식전공연으로 1388청소년지원단인 (사)문화창작집단 공터_다와 구미 관내 학교에서 또래친구들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는 또래상담지원단의 “가족”이란 주제로 연극공연이 있었으며 이는 가족에 대한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자녀 양육 방법 및 부모와 자녀간의 의사소통에 대한 내용으로 서울에서 (사)아하가족성장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화자 소장(가정학 박사)이 강연하였다. 이화자 소장은 부모자녀 관계 회복을 위한 상담 및 교육을 하고 있는 가족상담전문가로 청소년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이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로 접근하여 자녀관계로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새로운 양육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었다. 

이 강연회에 참석한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사춘기인 아이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대화방법에 대해 도움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1388청소년지원단 박응도 단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가정에서 부모가 먼저 성장하여 구미시의 청소년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또한 "지역사회안전망인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을 활성화하여 위기청소년들을 예방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약속 했다. 

특히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영준 소장은 "부모강연회를 통해 가정이 청소년의 가장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부모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모 교육이 많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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