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 경북선거대책본부’(이하 정의당경북선대본)가 출범했다.

22일 오후 2시부터 정의당경북도당에서 열린 정의당경북선대본 출범식에는 정의당 당원과 선거대책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정의당경북선대본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은 “대선 승리를 통해 심상정 정부는 자산 격차, 소득 격차를 줄이고 사람과 사람,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녹색 공존 사회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상임선대본부장으로 위촉된 엄정애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산업 재편 대전환기를 맞아 노동자의 일자리가 안전하게 지켜지고 자영업자의 삶이 온전히 지켜지는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것이 국가의 제일 책무”라고 강조하며 “소외되고 의지할 곳 없는 도민분들을 대변하는 소명의 정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정의당경북선대본

정의당이 발표한 대통령 선거 주요 공약은 ▲신노동법ㆍ주4일제ㆍ일자리 보장제 시행,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공공의료 강화ㆍ산재부터 질병까지 병원비 걱정 없는 ‘심상정케어’, ▲집 없는 서민 44%를 위한 ‘시민안심 주거’, ▲지구5050플랜으로 10년 녹색경제 대전환 등이다.

정의당경북선대본은 “우리 삶의 깊은 곳까지 침범한 불평등과 미래세대를 위협하고 있는 기후 위기, 급변하는 산업전환과 만연해 있는 차별에 맞서 새로운 국가 비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평등의 현장에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만나고, 사회적 약자에게 손 내미는 이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심상정 후보의 손을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의당경북선대본은 출범식에 앞서 17일부터 “보수 양당과 차별화된 정책, 도민과 공감하는 정책을 통해 심상정 후보의 지지를 끌어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설(2월 1일) 전까지 포항, 경산, 경주 등에서 정책 선전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정의당 주요 공약

 ○ 일하는 모든 시민을 신노동법과 주4일제로 노동선진국
 ○ 일자리 걱정 없는 모두가 일하는 ‘일자리 보장제’
 ○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제2토지개혁으로 신부동산 체제
 ○ 산재부터 질병까지 병원비 걱정 없는 <심상정케어>
 ○ 집 없는 서민 44%를 위한 <시민안심 주거>
 ○ 기후위기를 극복할 구해줘 지구 5050플랜으로 10년 녹색경제 대전환
 ○ 소외받지 않고 치료받을 권리 공공의료 강화

사진 정의당경북선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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