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이 아닌 희망을 그리고 진정성을 담아 자신의 소리를 전달하는 아티스트

얼마전 한 케이블채널의 방송 '쇼미더머니3' 최종회에서 아이언의 '독기'무대에 피처링 참여로 화제가 된 여성 싱어송라이터 강허달림이 지난 3월1일 구미 콘서트를 가졌다.


▲ 복합문화공간 옴스를 가득메운 팬들 그리고 강허달림 밴드.

복합문화공간 옴스에서 가진 이번 공연은 지난해 부터 심혈을 기울여 섭외를 하였고 옴스를 찾는 팬들의 요청으로 콘서트가 진행될 수 있었다고 한다.

대중평론가 최규성은 "테크닉만이 넘실거리는 요즘 음반들과는 차별적인 삶의 진솔한 향내가 '감동'적인 명반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여성 싱어송라이터 강허달림은 블루스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보컬리스트로 평가를 받고 있다.

강허달림은 서울재즈아카데미 1기를 수료한 후 밴드 '마고', 'Full Moon'등에서 보컬로 활동을 했으며 특히나 2003년부터 2004년까지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록&블루스 음악그룹인 '신촌블루스'리드보컬로 활약하며 이미 검증받은 뮤지션이다.


▲ 구미를 처음 찾은 강허달림 

지난해 10월에는 15년 만에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선을 보였는데, 방송을 통해 그녀는 강허달림의 이름은 아버지 성 '강', 어머니의 성'허'에 달린다는 의미'달림'을 붙여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싱글앨범 '독백'을 2005년에 발표했고 2008년 4월 첫 정규앨범은인 '기다림, 설레임'을 발표하고 난 후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며 블루스 마니아들 사이에 그녀의 탄탄한 음악성이 입소문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기다림, 설레임'앨범은 그녀가 전 곡 작사/작곡한 앨범으로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에 여러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로 주목을 받았다.

그 이후 3년 8개월 만에 발매 된 두 번째 정규앨범 '넌 나의 바다'는 여유있고 안정된 느낌으로 소울풀하고 블루지한 느낌의 보컬라인에 중점을 두게 된다.

이 날 공연은 강허달림 보컬과 전성우(어쿠스틱기타), 최성환(콘트라베이스), 곽지웅(드럼)으로 구성된 밴드와 복합문화공간 옴스를 가득메운 관객들이 하나가 되었고 감동이 있는 소통으로 끊임없는 앵콜송으로 화답을 했으며 아쉬운 공연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그녀는 1집에서 블루지한 느낌으로 호평을 받았는데 2집에서는 저 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고 이번에 발매되는 2.5집에서는 본인의 색깔을 찾아서 소울풀하고 블루지한 음악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2.5집은 3월17일 발매가 되며 구미에서 다시 공연을 할 것을 약속했다.


▲ 강허달림 밴드 (2.5집 3월17일 발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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