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강동병원 방문 환우들 격려해...

독도지킴, 기부천사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가수 김장훈이 27일 구미를 방문했다. 앞서 광복70주년 독도행사 진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북도의회를 방문한 김장훈은 이후 구미 강동병원을 찾아 환우들을 격려하고 사진촬영 및 사인회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김장훈의 방문은 평소 친분이 있었던 구미강동병원 신재학 원장과 초청으로 이뤄졌다.


▲ 가수 김장훈(가운데), 강동병원 신재학 원장(오른쪽), 김찬영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청년특보(왼쪽)

이날 병원 임직원들의 환영속에 방문한 김씨는 신재학원장과 어린이병동에서 환아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삼촌도 어릴때 몇 년동안 많이 아팠는데 이렇게 씩씩하게 잘 살고 있다"며 "잘 치료해서 꼭 건강한 어린이가 될거다"라는 말을 통해 격려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독도 지킴이, 기부천사'라는 수식어에 대해 "가장 서글픈 별명"이라고 밝힌 김장훈은 '일본의 전략과 우리의 자세, 정부의 독도 정책에 내가 강경책으로 변해야 하는 이유'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하며 "10년 동안 겪은 정부의 무능과 무의지와 싸우는 게 일본과 싸우는 것보다 더 화가 남에 힘들고 지친다"고 토로하며 독도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정부의 무능함을 꼬집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8월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글로벌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독도 이야기와 함께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를 70개의 예술 형태 및 행위로 표현하는 '70개의 독도' 글로벌 페스티벌을 소개했다.

또 한 그는 신곡발표를 앞두고 소극장 공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신곡에는 부활의 김태원이 작곡으로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강동병원에서 환우들을 위한 콘서트를 가지겠다"며 "뜻깊은 행사가 있다면 구미에도 자주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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