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당한 양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를 보실 분은 참고해 주세요. 1. ‘아트 테러리스트’ 뱅크시의 소더비 습격 사건얼굴 없는 예술가라 불리며 늘 후드티를 뒤집어써 얼굴을 가린 그라피티 아티스트 뱅크시는 2018년 10월, 영국 런던의 소더비 경매에서 대형 사고를 친다. 그의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인 는 그날의 경매에서 마지막 경매 작품이자 경매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작품이기도 했다. 100만 파운드(15억 원 이상)가 넘는 가격에 열광적 분위기 속에서 낙찰된 순간 사건이 터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