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문제가 전국적으로 쟁점이 되는 가운데, 지역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와 장애인 단체 간 정책협약식이 열렸다.진보당 경산시위원회는 지난 달 29일 박정애 후보와 420장애인차별철폐경산공동투쟁단간(이하, 경산공투단) 정책협약식이 선거사무실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정책협약 주요 내용은 ‘장애인수용정책을 폐지’, ‘지역사회 완전한 통합을 위한 공적 돌봄 · 의료 체계 구축’, ‘존엄한 일상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안정적인 일상 지원체계 구축’, ‘시설과 골방이 아닌 완전한 사회참여 실현’ 등이다.세부 내용으로는 ▲학대
지난해 9월부터 ‘장애인 자립 생활 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1인 시위 등을 진행해온 420장애인차별철폐경산공동투쟁단(이하 공투단)이 지난 1년 3개월간의 투쟁을 마무리하는 보고대회를 개최했다.12월 11일, 공투단은 ‘함께 살자! 같이 살자! 자립 생활 권리 쟁취를 위한 투쟁 보고 및 문화제’를 열어 그간의 투쟁 경과와 공동 대응의 의미를 나누었다. 문화제에는 지역 시민사회단체·노동조합·정당 소속 30여 명의 참여자가 함께했다.송정현 420경산공투단 공동집행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이 함께 살 권리를 요구하며 함께 싸운 결과,